[소그룹] 466호 - 닫힌 질문이 필요한 시간

사람들은 직접적인 질문을 받으면 고릴라 흙먼지를 뿌릴 때가 많습니다. 이 말의 뜻은 직접적이고 분명한 대답을 하는 대신에 계속 빙빙 돌면 원만 그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필요한 질문의 유형은 무엇일까요?

1.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결정을 내려야 할 시간이 왔습니다. 나는 작은 정부를 주장하는 이 강력한 전도사에게 답을 줘야 했습니다. 그와 함께 다음 프로젝트에 뛰어들 것인가 아니면 평생 무의미한 삶을 사는 데 만족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했습니다.
“좋습니다. 딕, 당신과 끝까지 가겠습니다.”
만약 코뉴엘이 이렇게 말했다면 “나는 당신이 이 새로운 프로젝트에 합류하는 것을 고려주셨으면 합니다.” 또는 “이 새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다면 어떠했을까요? 유쾌한 대화로 이어질 수는 있었겠지만 결정적인 행동이나 용단은 없을 것입니다.
코뉴엘이 원한 것은 그런 장황한 대화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예” 아니면 “아니오”를 듣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는 닫힌 질문을 던지는 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2. 질문 사용법 - “예” 입니까? “아니오” 입니까?

어떤 문제에 대해 상대방의 확답을 듣거나 참여 의사를 분명히 알고 싶을 때 던질 수 있는 질문은 여러 가지입니다.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와 같은 부드러운 접근 방식도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옴짝달싹할 여유를 주지 말아야 하는 경우도 있는 법입니다.
직접적이고 솔직한 답변을 원할 때는 닫힌 질문이 효과적입니다. “예”입니까 “아니요”입니까? 적절한 방식으로 묻는다면 닫힌 질문은 답변을 이끌어내는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3. 닫힌 질문은 언제 사용해야 합니까?

• 상대방이 완전히 헌신할지 여부를 파악하고 싶을 때
• 상대방이 의심하거나 주저하는지 알고 싶을 때

4. 어떻게 사용해야 합니까?

• 이것에 완전히 헌신할 수 있습니까?
• 함께할 겁니까, 안 할 겁니까?
• 지금 최종 결정을 내려주시겠습니까?

5. 닫힌 질문 이후 이어지는 질문은 무엇입니까?

• 이 일에서 어떤 점이 가장 신납니까?
• 가장 의구심이 드는 점은 무엇입니까?

이번 주 여러분의 소그룹에서 이러한 닫힌 질문의 적절한 사용으로 이전보다 더 확고한 결단을 이끌어내어 소그룹 구성원의 삶에 확실한 변화가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이 글은 『 질문이 답을 바꾼다 』(앤드루 소벨 · 제럴드 파나스 지음, 어크로스) 중 일부를 발췌, 각색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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