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113호 - 다락방의 순간들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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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마지막으로 제자들을 함께 했던 곳은 다락방이었습니다. 그 다락방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이 가졌던 시간은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과 도전을 주는 순간들이었습니다. 이날 다락방에서 있었던 순간들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소그룹이 갖추어야 할 요소가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식탁의 교제를 나누는 순간

예수님께서 가장 먼저 하신 일은 식탁으로 제자들을 초대한 것이었습니다. 식탁으로 초대된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떡을 떼어 주셨습니다. 이 순간 식탁은 피곤하고 지친 제자들에게 회복과 치유를 맛볼 수 있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소그룹은 이러한 회복과 치유가 있는 교제가 이루어지는 장이 되어야 합니다.


수건을 가지고 섬기는 사역의 순간

그 다음으로 예수님께서는 수건을 들고 제자들의 발을 씻겼습니다. 소그룹 지도자로서 우리는 예수님처럼 수건을 드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섬기기 위해 오셨기 때문에 수건을 들 수 있었습니다. 수건은 바로 섬김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섬김을 통해 사람들은 변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소그룹은 이러한 섬김을 배우고 실천하는 장이 되어야 합니다.


진리를 깨닫는 순간

예수님께서는 또한 진리를 말씀하셨습니다. 식탁은 우리를 치유의 장으로, 수건은 우리를 겸손의 장으로, 진리는 우리를 거룩한 장으로 인도합니다. 거룩한 곳은 어떤 면에서 위험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왜냐하면 거룩한 곳은 삶의 변화가 일어나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사울이었을 때는 교회에 위험한 존재였지만 그가 바울로 거듭났을 때 그는 교회를 위해서 위험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소그룹은 진리에 대한 깨달음을 통해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는 장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소그룹 지도자 여러분, 이번 한 주간 사람들을 교제의 테이블로 초대하십시오. 그리고 수건을 들고 겸손하게 섬기는 사역을 하십시오. 또한 그들이 진리를 깨달을 수 있는 거룩한 곳으로 인도하십시오. 그래서 치유와 겸손과 거룩함이 넘치는 소그룹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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