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 23호 - 훈련생의 노트에서 | 하나님을 향한 초심을 버리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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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0월 24일 제자 · 사역훈련생을 위한 23번째 편지를 보내드립니다

[훈련생의 노트] ' 하나님을 향한 초심을 버리지 말라 '


QT


왕상 11:1-8

솔로몬의 나이 늙을 때에 왕비들이 그 마음을 돌이켜 다른 신들을 좇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 부친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며 그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치 못하였으니

묵상

왜 솔로몬은 우상 숭배를 하였을까?

성전 봉헌식 이후 안일과 교만으로 말미암아 불순종 하게 된 솔로몬의 타락은 한꺼번에 순식간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 자기도 모르는 사이 서서히 잠식 당한다.

하나님이 통혼을 금하신 명령을 어기면서 천 여명에 이르는 후비와 빈장에 의해 이방 신들을 섬기기 시작하면서 분열 왕국이 되었다. 문제는 솔로몬이 우상을 섬기던 일도 문제이지만 후비와 장인의 마음에 들려고 그들의 산당을 지어줬던 것이다.


처음에 산당을 지어주고 그 후비의 섬기던 신을 인정해 줄 때 아니 처음에는 인정해 주는 것이 아니라 눈감아 주는 정도 였겠지만 그때는 그래도 하나님을 인식 했을 것이다.

한번이고 처음 일때야 그랬겠지 칠백번 아니 천번에 이르는 잘못 앞에는 무감각 했을 것이다. 처음과 한번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잘못을 범했을 때 마음을 찢으며 회개하지 않고 넘어갔을 경우 양심에 화인 맞은 사람처럼 된다고 말씀에 기록되어 있다

경배의 대상이 바뀌면서 인간 타락이 시작되었듯이 솔로몬 또한 똑 같은 죄를 짓고 있다.

나를 생각해 보자. 나의 우상은 누구인가?
하나님 보다 먼저 생각하고 우선으로 여겨지는 사람이 누구인가?
남편과 아이들...

그들도 아닌 ‘나’ 자신인 것 같다. 나를 너무 위하다 보니 나태하고 편한 것만 찾고 안일하게 자신에게 관용한 나 였다.

내 안에 하나님이 계셨을까? 기도 시간도 누워서 할 때가 많았고 QT시간을 거르는 것도 예사고 내 생각에 이 정도면 괜찮을 거야 하는 사탄의 음성에 동조했었다.

서서히 잠식 당하다가 제자훈련 처음의 긴장과 열정이 제자훈련 받기 이전의 모습으로 아니 더 못한 모습으로 돌아갔다.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나의 첫사랑을 회복시켜야 겠다. 자복하고 통회하는 회개의 영이 임하도록 기도해야 겠다. 말씀으로 나의 상태를 비춰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다.


적용

오늘 하루 어떻게 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묵상하기
전도할 수 있는 사람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하기
전도집회를 봉사로 자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