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784호 - 리더십 문화를 창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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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소그룹 사역은 리더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회들은 리더십 지향적이 아닙니다. 그들은 영향력 있는 리더가 되는 것보다 겸손하게 가만히 있는 것이 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경험으로 볼 때, 당신이 선택한 전략은 리더십에 강력하게 집중할수록 더 효과적입니다. 당신은 섬기는 리더십을 규정하고, 만인 제사장설을 가르치며, 리더들이 효과적으로 사역할 것을 기대함으로써 리더십 문화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영적 리더십

교회에서 사람들의 리더십에 대한 접근은 오직 하나, 즉 섬기는 리더십만이 허용됩니다. 리더십은 계급이나 중요성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필요와 은사에서 나오는 기능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은사를 받은 리더가 없을 때에도, 누군가의 필요가 있다면 우리는 섬기게 됩니다. 성경에서 사람들은 공동체의 필요에 반응하기 위해 리더로 부름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모세의 리더십에 대한 이드로의 제안과, 구제에서 제외된 과부들에 대해 대처한 초대 교회의 사례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만일 잠재적인 리더 대기자들이 소그룹의 필요보다 많다면, 당신은 영적 은사, 소명, 능력, 그리고 준비된 정도에 따라 심사해서 리더를 선발할 수 있습니다. 리더십의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성경적인 패러다임 안에서 소그룹을 가장 잘 인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리더들은 자신의 은사들을 주님의 몸에 유익하게 사용함으로써 하나님께 충성된 종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어떤 리더가 충분히 인정받거나 칭찬받지 못해서 용기를 잃어버렸다면, 그는 성품적인 문제로 갈등을 겪거나, 혹은 은사를 사용하는 청지기직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놓치고 있을 것입니다.

만인 제사장

한편으로 리더십 문화의 창출이란 모든 교인들을 잠재적인 리더로 보는 것입니다. 만인 제사장 교리를 실제로 마음 깊이 새기며 리더들에 대해, 또한 리더들과 함께 대화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교회 안에서 사역을 맡은 제사장이나, 자질이 중요합니다. 소그룹 사역에서 모순적인 말 가운데 하나가 ‘리더 부재 그룹’입니다. 리더 부재 그룹은 사실상 아무나 리더라는 말이므로 결국 리더가 없는 것과 같거나, 혹은 리더가 없는 그 얼마 안 되는 시간 동안에도 역기능을 드러낼 것입니다. 한 그룹의 질적인 면은 거의 대부분 리더에게 달려 있습니다. 소그룹 중심의 교회가 된다는 것은 리더십의 능력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탁월한 리더에 대한 기대감 표현

리더십 문화를 세울 때는 효과적인 리더에 대한 당신의 기대를 분명하게 표현해야 합니다. 그들의 은사, 능력 범위, 역할에 대한 요구 사항, 영적인 자질, 그리고 성품적인 특징을 규정해야 합니다. 리더는 다음 성장 단계를 설정하기 위해 현 상황을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라는 점을 전 교회가 알게 해야 합니다.
우선 칭찬해 주고, 그 다음에는 사역의 영향력과 기회를 확대시켜 줌으로써 리더의 능력에 대해 보상하는 것이 옳습니다. 은혜와 배움의 정신으로 리더십의 실패와 결함을 보완하게 해야 합니다. 교회의 리더십을 존경받는 삶의 방식으로, 그리고 우리 리더 중 누군가가 표현한 것처럼 ‘1년이 아니라 평생’의 일로 전 교회가 인식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성도들은 리더십으로의 부르심에 응답하게 될 것입니다. 최고의 리더들이라면, 대가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움츠러들기보다는 당신이 마련한 기회에 마음이 갈 것입니다. 그들이 이끄는 소그룹은 리더 자신이 성장하는 만큼, 그리고 당신이 투자하는 만큼 번성할 것입니다.

※ 이 글은 『 소그룹 중심의 교회를 세우라 』(빌 도나휴ㆍ러스 로빈슨 / 국제제자훈련원 )중 “리더십 문화를 창출하라” 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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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소그룹 중심의 교회를 세우라

이 책은 오늘날 소그룹 사역에 있어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두 사람에 의해 씌어졌으며, 당신의 교회가 건강해지고 영적인 생명력을 얻기 위해 필요한 검증된 청사진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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