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752호 - 통제력 되찾기
그리스도인들은 인생을 걸고 자신의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통제력을 되찾는 훈련도 기본적으로 필요합니다. 오래된 습관을 버리고, 삶을 새롭게 바라보기 위해 다음과 같은 훈련의 방법으로 자신을 가꿔 나가 봅시다.
직장에서도, 놀 때도, 가정에서도 일을 위임해야 합니다.
혼자서 모든 일을 할 수는 없으며, 하려고 해서도 안 됩니다. 후반부에서도 원래 하던 일을 계속하되 일하는 속도를 절반으로 줄이려는 사람들이 특히 유의할 점입니다. 일을 더 열심히 하기보다 더 영리하게 해야 합니다.
가장 잘하는 일을 남기고 나머지는 손을 떼야 합니다.
나는 어떤 일을 머릿속으로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반면에 그 일을 직접 실행하는 데는 흥미를 덜 느끼는 편입니다. 물론 실행할 수 있고, 실제로도 실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둘 다 하려 들지 않아야 합니다. 여러분도 강점을 살려서 거기에 집중합시다.
한도를 정해야 합니다.
하루에 약속을 평균 네 개 정도 잡는다면, 두 세 개로 줄여야 합니다. 일이 끝나고도 보통 한 시간 정도 사무실을 지키고 있다면, 정시에 퇴근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시간을 집중해서 밀도 있게 쓰는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적인 시간을 달력에 기록하여 지킵시다.
일정한 시간을 정해 그 시간을 조용히 보낸다면 삶의 통제력을 유지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그 시간에는 기도도 하고 성경도 읽어야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온전한 침묵의 시간을 가지고, 삶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의식적으로 점검합시다. 내게는 이 과정이 삶을 직접 관리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시간표를 만듭시다.
사명은 중요하며, 따라서 내 주의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후반부의 꿈을 시간표에 적지 않으면, 이루지 못한 희망사항으로 끝나버릴 공산이 큽니다.
수화기를 내려놓을 때도 있어야 합니다.
정말로 내려놓지는 않더라도 우아하게 숨는 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녹음된 음성을 듣는다면 그다지 반갑지는 않겠지만, 나부터도 자동응답 없이는 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자동응답의 녹음 기능은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대상 그리고 시간을 내 스스로 통제하게 해 줍니다. 휴대전화는 필요할 때 전화를 걸고는 다시 전화를 꺼둔 채 근사한 침묵에 빠질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훌륭한 장치입니다. 24시간 대기해야 하는 뇌수술 전문의가 아니고서야, 내가 어디 있는지를 사람들에게 늘 알릴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건강함과 강인함을 갖춰야 합니다.
힘없는 자들을 돕는 박애주의와는 언뜻 정반대의 느낌을 주는 개념입니다. 그러나 의존하는 삶보다는 자립하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큰 변화가 일어날 일을 합시다.
취미가 아니라 사명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고작 약간의 변화만을 이끌어낼 일에 시간과 힘을 온통 쏟아 부을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목표는 높게 잡아야 하겠습니다.
단지 바라기만 한다면 후반부에서 새로운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그 일을 해낼 역량을 스스로 만들어야 합니다. 시간과 힘을 지나치게 많이 소비하는 활동에 끌려 다닌다면, 이루지 못한 꿈과 욕구 때문에 두고두고 괴로울 것입니다. 지금은 낯선 땅에 있으며, 익숙해지려면 어느 정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알아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결국에는 내 삶의 통제력을 되찾을 방법도 발견할 것입니다.
※ 이 글은 『
하프타임
』(국제제자훈련원/밥 버포드) 중 “통제력 되찾기” 부분에 대한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도서소개
하프타임1(개정)
‘성공한 삶’에서 ‘의미 있는 삶’으로, 생애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지금 바로, 더 나은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라!
75만 독자의 인생을 바꾼 책, 《하프타임》의 개정판!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