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660호 - 이타적인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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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 2014년 6월 2일

660호

이타적인 리더십

리더십을 한 마디로 설명한다면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사람마다 리더십에 대한 정의는 다를 수 있지만, 많은 경우 “사람의 마음”과 관련된 것이라고 합니다. 진정한 리더는 추종자들에게서 신뢰와 행동을 고취합니다. 그의 리더십은 신뢰를 연료로 삼아 작동하는 인격입니다. 헨드릭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미국의 최대 위기는 리더십의 위기이고, 리더십의 최대 위기는 인격의 위기다.” 이 말은 한국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말일 것입니다.

미국에서 기업인 1,000명을 대상으로 리더가 갖춰야 할 자질에 대해 228항목에 이른 설문 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첫 번째로 뽑힌 자질이 진정성이었습니다. 윤리적으로 일을 하는가에 제일 높은 관심이 모인 것입니다. 두 번째는 신뢰성이고, 세 번째 자질이 성심이었습니다. 상사가 믿을 만한지, 그리고 성심껏 일하는 사람인지를 본다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 오른 자질이 성품이었습니다. 이 네 가지 자질은 능력이나 재능이 아닌 사람의 인격이나 성격에 관한 덕목이었습니다. 이처럼 오늘 날 리더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도덕적이고 이타적인 인격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서 사람들로부터 신뢰받는 리더가 될 수 있는 것일까요?

1. 신뢰받는 리더는 시련의 도가니에서 탄생했습니다.
인류 역사상 영웅적인 리더십은 늘 극도로 외로운 고통의 도가니에서 탄생했습니다. 에이브러햄 링컨, 루디 줄리아니, 마틴 루터 킹 등 미국에서 모범적인 리더로 꼽히는 지도자는 어린 시절부터 고난의 길을 걸어온 자들이었습니다. 그 고난 속에서 인격이 연단된 자들입니다.

2. 신뢰받는 리더는 멘토의 도움으로 만들어집니다.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영향을 받으면서 성장합니다. 역사를 살펴보면 리더십의 거물들은 모두 멘토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3. 신뢰받는 리더는 사심 없는 인격을 구현합니다.
많은 리더들이 리더십의 희생보다 갈채에 열중합니다. 많은 리더들이 올바른 일을 하는 것보다 결과에 관심을 둡니다. 실용주의가 도덕적인 리더십보다 우세한 것은 바로 오늘날 우리의 리더십이 하나님을 향하지 않고, 사람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수많은 사람들이 리더에게 불신을 품게 되었습니다. 리더는 이타적인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4. 신뢰받는 리더는 부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리더로 부름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리더는 많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 자리로 부르셨다는 확신은 사람으로 하여금 고난과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5. 신뢰받는 리더는 특권을 조심스럽게 행사합니다.
지나친 리더십의 특권에 집착하는 기업 간부가 있기 때문에 지도자의 대중 신뢰도가 중고차 판매상과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도자는 높은 원칙과 도덕성을 갖춘 사람이어야 합니다.

6. 신뢰받는 리더는 추종자의 리더십에 투자합니다.
신뢰받는 리더의 궁극적인 시험은 추종자들이 바라지 않을 수도 있는 목적지로 그들을 데려가는 능력입니다. 만약 이를 제외한다면 리더가 교회, 가정, 정부, 직장에 남긴 유산이 리더의 자질을 평가할 것입니다.

신뢰란 쌓기는 오래 걸려도 무너지기는 금세입니다. 신뢰 구축에는 끈기와 풍성의 세월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고생 끝에 얻은 신뢰를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수 있는 리더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 이 글은 『신뢰』(레스 T. 쓰르바, 베이스캠프)에서 발췌?정리했습니다.







신뢰

이 책은 어긋난 리더십의 파편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현실을 진단하고 ‘리더십 위기’라는 우리 사회가 처한 곤경에 대처하는 데 필요한 도덕적인 리더십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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