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385호 - 영혼을 세우는 관계의 공동체, 쉽지는 않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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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 2014년 1월 27일
 
 

385호

영혼을 세우는 관계의 공동체, 쉽지는 않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
     

신앙은 행복을 약속합니다. 이는 기독교가 지닌 매력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미 머릿속에서 그린 길로 간다면 그 행복을 찾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해결책에만 초점을 두는 문화, 어떻게든 일이 되게 하는 문화의 권고를 너무 오랫동안 들어왔습니다.
삶이 힘겨워질 때, 정서적인 고통과 관계에서의 긴장과 재정적인 어려움이 우리 삶을 위협할 때, 그 문화는 인간적인 산으로 도망하라고 권합니다. 우리는 세속적이고 세상적인 축복을 받는 삶을 목표로 삼습니다. 충분히 오랫동안 상담을 받았고, 약을 복용했고, 종교적인 처방을 받았으며, 격려를 받고, 권고를 듣고, 기분 전환을 하고, 지침을 듣습니다. 그러나 영적 삶에는 초점을 맞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마음속에서 이렇게 외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바로 주님입니다. 저는 주님 안에 피합니다. 저는 구조 받기 위해 산으로 달려가고 싶지 않습니다. 저보다 더 높고, 저의 모든 고통보다 더 높은 반석으로 저를 인도하소서. 저를 하나님의 임재 속으로 이끄소서. 다른 모든 것은 부차적인 것들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서 울려 퍼지는 그 외침에는
진정한 교회에 속하고 싶다는 갈망이 담겨 있습니다.

영적 공동체에 참여하고 싶다는 깊은 갈망, 하나님을 예배하고 다른 이들과 함께 영적인 여정을 떠나는 동안 나누는 영적 대화에 참여하고 싶다는 깊은 갈망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안전한 곳을 원합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친구들의 공동체를 바라고 있습니다. 서로 대화를 나눌 때 그들 안에서 성령이 어떻게 일하시는지 이해하는 친구들로 이루어진 공동체를 바랍니다. 당신의 삶을 개선시키는 법을 찾기 위해 여념이 없는 이들이 아니라, 당신이 여행하는 곳은 어디든 함께 있어 주는 형제자매들을 갈망합니다.

지친 순례자들을 위한 안전한 장소가 필요합니다.
정치적인 캠페인과 자아중심의 계획들, 프로그램 제작, 교회 활동, 섬김 독려 등은 뒤로 미루어 두어야 합니다. 자신과 아버지가 하나이듯 우리가 하나 되게 해달라는 주님의 기도에 대답이 되어야 합니다.

조직으로서 교회보다는 영적 공동체에 속하기 위해 어떤 대가든 치러야 할 때입니다.
서로를 바라보며 의자를 돌려놓고 대화하는 법을 배울 때입니다. 거식증 환자가 음식을 먹고, 다중 인격 장애 환자가 성숙한 인격을 갖게 되며, 성 중독증 환자가 좀 더 고상한 욕구를 갖게 하는 대화를 배워야 합니다.
또한 지친 그리스도인들이 어두운 골짜기를 지나 푸른 초장에 이르게 하며 하늘 보좌가 있는 방에 이르게 하는 대화를 나누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께 피하는 사람들을 위하고 결코 다른 도움을 찾아 도망하지 않도록 서로 격려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그럴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것이 2014년, 우리가 속한 소그룹이 붙들어야할 푯대입니다.

※ 이 글은, 래리 크랩의 신간 “영혼을 세우는 관계의 공동체”(IVP 역간) 2장에서 발췌,정리하였습니다.






영혼을 세우는 관계의 공동체
  오랫동안 공동체에서의 성령의 일하심을 탐구해 온 래리 크랩은 이 책에서 어떤 영적 가면도 없이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성장하는 진정한 영적 공동체에 대한 심오한 비전을 제시한다. 우리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까지 기꺼이 나누고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 지상에서 가장 안전한 공동체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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