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650호 - 2014년, 룰루랄라 즐거운 나날 되세요

목록보기 조회수 6756
주후 2014년 1월 6일

650호

2014년, 룰루랄라 즐거운 나날 되세요

기쁨은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에서 중심을 차지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핵심적 본질에 기쁨이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하나님도 슬픔을 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슬픔은 하나님의 분노와 같은 타락한 세상에 대한 그분의 일시적 반응입니다. 이 세상이 바로 잡힐 때, 그 슬픔은 하나님의 마음에서 영원히 사라질 것입니다. 기쁨은 하나님의 근본적인 성품입니다. 기쁨은 하나님의 영원한 속성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순종의 필요성에 대해 가르치신 후, 예수님의 목표는 그들이 기쁨으로 충만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요 15:11)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사람들의 문제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우리가 너무 행복하다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행복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기쁨은 힘입니다. 그러므로 기쁨이 없으면 약해집니다.
C. S. 루이스는 “기쁨은 하늘나라의 중대 사안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도 바울도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고 말했습니다. 성경 말씀에서 기쁨은 선택불가의 사항입니다. 기뻐하라는 것은 명령입니다.
느헤미야는 슬퍼하는 백성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느 8:9~10)
달라스 윌라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깊이 만족하는 삶을 살지 못하면 그 결과로 죄악된 행동이 좋아 보이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유혹의 힘은 커진다. ... 보통 우리가 기본적으로 행복한 삶을 산다면, 시험을 이기기가 더 쉬울 것이다. 우리의 육체적인 삶이나 사회생활에 관계된 즐거움을 ‘영적이지 않다’고 배제하는 것은 옳은 일을 행하려는 우리의 동력을 약화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이상 죄가 좋아 보이지 않도록 삶을 계획해야 합니다.

주 안에서 기뻐하기를 연습하라.
기뻐하는 것은 배워야 하는 기술입니다. 주 안에서 기뻐하는 시간에는 보통 즐거움을 불러일으키는 활동들을 했는데, 그것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갖고, 먹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는 것이었습니다. 영적인 축하의 시간에는 그런 활동들을 하면서 우리에게 그런 멋진 선물들을 주신 하나님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훈련’을 즐거운 일들을 금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즐거워할 시간을 마련하라고 사람들에게 명령했습니다. “기름진 것을 먹는 것”은 다른 번역에서 ‘고급 음식’을 먹는 것으로 표현되는데, 그것은 금식과 같은 일종의 훈련이었습니다. 우리는 선지자가 메뚜기나 채소만을 먹으라고 하거나, 또는 아무것도 먹지 말라고 했을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여기서 보듯이 느헤미야는 가장 좋아하는 어떤 음식을 먹으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입니다(느 8:10).

지금 시작하라.
시편 기자는 이렇게 노래합니다. “이 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시 118:2) 시편 기자는 “어제는 여호와의 날이었다. 그때 나는 얼마나 행복했던가!”라고 말하지 않았고, “내일은 멋진 날일 거야. 그때까지 참고 기다려야지.”라고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날은 룰루랄라 즐거운 날입니다. 이날은 하나님께서 만드시고,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구속된 날입니다. 만일 우리가 기쁨을 누리고자 한다면, 그날은 바로 이날, 오늘입니다. 디트리히 본회퍼와 함께 플로센뷔르크에 수감됐던 한 영국인 장교는 본회퍼에 대해 이렇게 묘사합니다. “내가 보기에 본회퍼는 항상 가장 사소한 일에 대해서도 행복과 기쁨의 분위기를 퍼뜨리고, 자신이 살아 있다는 단순한 사실에 대해 크게 감사하는 것 같았습니다.”
만일 우리가 오늘 기뻐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코 기뻐하지 못할 것입니다. 만일 완전한 환경이 조성될 때까지 기다려서 기뻐하려고 한다면, 죽을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기뻐하려고 한다면, 이날에 기뻐해야 합니다. 이날은 여호와께서 만드신 날입니다. 이날은 룰루랄라 즐거운 날입니다.

기쁨의 멘토를 찾으라.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전하고 다니는 몇몇 사람 정도는 알 것입니다. 그 사람들 주변에 있으면 생기를 얻습니다. 그들을 귀하게 여기고, 그들에게 감사하십시오. 무엇보다도 일부러라도 그들과 함게 있는 시간을 계획하십시오. 기뻐하지 않는 사람들은 최선을 다해 사랑해야 하지만, 그들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그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제한하여 그들이 우리의 심령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우리는 생기를 불어넣고 기쁨을 주는 사람들과 정기적으로 많은 시간을 보낼 필요가 있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사람에게 당신의 ‘기쁨을 전달할 멘토’가 되도록 요청할 필요가 있습니다. 항상 기쁨이 넘치는 사람을 찾아 당신의 손상된 기쁨을 회복하고 싶다고 말하십시오. 그리고 성령께 당신의 삶이 더욱 풍성한 기쁨의 열매를 맺도록 함께 기도하십시오.

한 주의 하루를 개인적인 룰루랄라 날로 정하라.
특정한 날을 정해 주 안에서 기뻐하도록 하여, 그 열매로 기쁨이 당신의 삶 전체에 가득하게 하십시오. 한 주에 하루는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마음을 감동시키는 음악을 듣고, 몸을 마음껏 풀어 주는 도전적인 운동을 하고, 정신을 새롭게 하는 책을 읽고, 행복하게 해주는 옷을 입고, 아름다운 환경 가운데서 지내십시오. 그러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선하심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그분은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을 주시는 분이십니다(약 1:17).

사랑하는 리더십 네트워크 독자 여러분!
삶은 우리의 노력으로 얻을 수 없고, 우리 마음대로 주관할 수도 없습니다. 단 일분, 일초의 시간도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며, 매일은 룰루랄라 즐거운 날입니다. 삶이 선물이라는 진리를 지식으로가 아니라 체험으로 알아가는 2014년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이 글은 존 오트버그의 『평범 이상의 삶』 제 4장에서 발췌, 정리하였습니다.







평범 이상의 삶(개정판)

그리스도인의 삶은, 죄 사함 또는 천국행 티켓, 그 이상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적 삶’에만이 아니라, 우리 삶의 작은 부분까지도 관심 있으시다.나의 평범한 삶에 예수님이 들어오신다면, 어떻게 사셨을까?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존 오트버그는 기독교의 역동적인 핵심인 변화와 성장을 일으키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 주목하도록 하며, 그것을 얻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Tags : 리더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