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370호 - 이 세 가지는 절대 나누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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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 2013년 5월 14일
 
 

370호

이 세 가지는 절대 나누지 마십시오!
     

건강한 소그룹은 항상 따뜻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소그룹 리더는 따뜻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그룹 내 투명성에서 찾습니다. 그룹원들은 언제나 소그룹 모임에서 자신의 문제와 갈등과 약점들을 편하게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투명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리더와 그룹원들 모두가 투명해야 합니다. 그러나 리더로서 그룹 내에서 투명성의 본을 보일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다음의 세 가지는 절대 그룹 내에서 나누어서는 안 됩니다. 이런 것들을 나누게 되면 소그룹의 건강을 헤치게 됩니다.

첫째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부부문제는 나누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남편과 아내가 한 몸을 이루어 살도록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가끔 부부간에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두 사람의 의견이 일치할 때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기혼 리더들이 해결되지 않은 부부문제를 그룹원들과 나눕니다. 그것을 듣고나면 그룹원들 역시 의견이 나누어지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그룹 내에서 편이 나누어지고 리더의 부부문제가 그룹의 분열을 야기시킵니다. 리더는 이러한 부부문제를 그룹 내에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그룹 밖에서 도움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갈등이 해결된 후에는 그룹 내에서 그 문제를 나누어도 됩니다. 그러면 그룹원들이 자신의 가정에서 갈등을 어떻게 해소해 나갈 것인지 관한 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

둘째, 분열을 일으킬만한 불만사항을 나누어서는 안 됩니다.

소그룹 리더로서 교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동의하지 못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교리와 제자훈련의 비전 등은 동의하지만, 그것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과 방법들은 동의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리더들은 불만을 품고 낙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리더들은 이 문제를 성경적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그룹원들에게 그 문제 때문에 겪는 어려움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교회 지도자들을 만나 자신이 느끼는 어려움을 나누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특정인 때문에 너무 힘들다는 이야기를 그룹 내에서 나누게 되면 그것은 일종의 험담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문제가 있을 때에도 그룹 내에서 나누기보다 직접 그 사람을 찾아가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 되길 원하십니다. 따라서 교회 내에서 분열을 일으킬만한 모든 가능성을 피해야만 합니다.

셋째, 그룹원 개인의 비밀을 나누어서는 안 됩니다.

그룹원들은 리더가 자신의 사적인 이야기에 관해 비밀을 보장해 줄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그래서 그룹 전체에게 아직 나누기 어려운 기도 제목을 리더에게는 나누기도 합니다. 또는 비밀이 보장될 것을 믿고 리더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합니다. 리더는 그 그룹원이 그룹 안에서 그 문제를 나눌 수 있을 때까지 비밀을 지키고 기도해야 합니다. 나중에 그 그룹원이 준비가 되어 그룹 전체에게 자신의 일을 나누게 되면, 그룹 내에서 힘을 얻을 뿐더러 리더를 더욱 신뢰하게 될 것입니다.

리더는 항상 그룹을 투명하게 이끌어 가야합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부적절한 것들을 그룹원들과 나누어서는 안됩니다. 언제나 무엇이든 소그룹에서 나누기 앞서 나누어도 무방한 내용인지 주의 깊게 살피고 나누어야 합니다.

이 글은 플로리다 페르난디아 비치에 위치한 The Journey Church의 가정사역 담당 목사인 셋 위드너(Seth Widner)의 글을 번역 및 각색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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