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368호 - 안전한 소그룹을 만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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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 2013년 4월 15일
 
 

368호

안전한 소그룹을 만들라
     

여러분의 진짜 모습을 열어 보일 수 있는 관계가 있습니까? 가장 깊은 내면의 생각과 꿈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까? 대부분의 관계 속에서 상대방과 친근감을 느끼고 있습니까? 반대로 사이가 멀다고 느끼고 있습니까? 깊은 관계라고 느끼고 있습니까?
모든 사람들은 완전히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관계를 갈망합니다. 자유롭게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의 참 모습을 나누기를 원할 것입니다. 또 무슨 일이 일어나도, 상대방이 여전히 여러분을 사랑하고 받아주고 소중히 여긴다는 것을 알고 싶을 것입니다. 우리 소그룹이 안전한 단계에 이르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억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첫번째 : 장벽을 존중하라
관계의 장벽은 친금감을 느끼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러나 쇠망치를 가지고 장벽으로 돌진하기 전에, 먼저 그 장벽이 왜 세워졌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장벽은 위협을 느끼는 사람들이 항상 세웁니다. 모든 벽 뒤에는 불안하게 느끼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사람은 패쇄되는 것을 원하지 않지만, 환경이 불안하기 때문에 자기 보호와 방어를 위해 벽을 세웁니다. 그들은 모욕을 당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에게 불신을 품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상대방이 벽돌 한 장씩 그 담을 허물도록 격려하기 위해서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1. 그 담이 어떤 이유로 거기에 서게 되었는지를 이해해야 하고 여러분이 담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음을 상대방이 알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방은 자기의 행복이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 장벽은 필요성이 있는 한 계속 버티고 서 있을 것입니다.

  2. 상대방이 안전하게 느낄 때까지 그에게 마음 문을 열라고 강요하거나 그 벽을 무너뜨리지 않겠다는 것을 상대방이 알도록 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상대방이 스스로를 돌볼 권리와 책임이 있음을 존중하면서 안전하게 느낄 충분한 이유를 상대방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장벽을 존중하십시오. 상대방은 어떤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쌓은 것입니다. 관계 속에서 안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상대방이 더 이상 당신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할 필요가 없을 때 그 벽은 마침내 무너질 것입니다.

두번째 : 상대방을 존중하라
안전에 이르는 두 번째 단계는 상대방을 가치 있는 존재로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존중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사람의 엄청난 가치를 정확히 바라보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을 고유한 재능과 개성을 지닌 단 하나뿐인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는 우리를 소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로 바라보십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고, 그들의 가치를 인식하고 확증할 때 관계가 발전할 수 있는 안전한 토양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

건강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안전한 분위기를 조성하길 원한다면, 여러분 주변의 사람들을 존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십시오. 다른 사람이 가진 가치를 인식하고 관계 속에서 필요한 안전을 조성하는 또 다른 실제적인 방법은 그 사람의 좋은 면을 모두 적어 보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좌절할 때, 그들을 야단치기보다 그 '존경일지'에 적힌 항목들을 읽어보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눈으로 그들을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세번째 :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라
관계 속에서 안전함에 이르는 다음 단계는 우리가 깊은 관계를 맺고 싶어 하는 섬세하고 가치 있는 사람들을 다루는 데 있어서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신뢰성은 다른 사람의 가치를 인식하고, 그에 합당하게 그 사람을 대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놀라운 가치와 연약성을 모두 인식한 상태에서 그를 대할 때 비로소 우리의 신뢰성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신뢰성에는 다음 두 가지의 측면이 있습니다.

  1. 다른 사람에게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라
    다른 사람에게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그들의 있는 모습 그대로, 그들을 가치 있고 연약한 존재로 대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는다는 뜻입니다. 자신에게 신뢰할 만한 사람은 자신의 가치와 연약함을 고려한 적절한 행동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이 어느 순간에 당신을 대하는데 있어서 신뢰할 만한 태도를 보이지 않으면, 당신은 자신의 연약성의 관점에서 자신의 가치를 보호해 주고, 자신에게 신뢰할 만한 행동을 해야만 합니다.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지속적인 책임과 선택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신뢰할 만하다고 여기면, 우리에게서 안정을 느낍니다. 보호막을 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2. 자신에게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라
    신뢰성의 두 번째 측면은 자신에게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면 자신의 가치와 연약함에 합당하게 행동합니다. 관계 속에서 안전함을 누리는 능력은 신뢰성의 첫 번째 측면보다 오히려 두 번째 측면에 더 달려 있다. 나 자신이 얼마나 가치 있고 연약한 존재인지를 기억하는 것에 대해 자신을 신뢰할 수 없다면, 나의 모든 행복은 다른 사람의 기억에 달려 있는 샘입니다. 즉 그들이 그 사실을 명심할 때에만 나는 안전합니다. 내가 내 자신에게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면, 관계를 맺고 있는 다른 사람에게 많은 자유를 허용할 여유를 가지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 사실을 잊어버리거나, 신뢰할 행동을 보이지 않는 순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더불어 살 수 있는 이유는 나라는, 항상 책임을 지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있으면서 편안하게 느낄 때 자연스럽게 마음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 마음의 문을 열면 자연스럽게 관계가 맺어집니다. 그리고 마음의 문을 열면 자연스럽게 관계가 맺어집니다. 절대 강요할 필요가 없습니다. 구슬릴 필요도 없습니다. 심지어는 격려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그냥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섬기는 가정과 소그룹이 그렇게 안전한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글은 게리 스몰리의 <관계 DNA: 사랑플러스> 5장을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관계 DNA : 하나님이 창조하신 관계를 이끄는 핵심 원리
  우리는 관계를 위해 창조되었다. 만족스러운 관계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고 적용하라! 저자는 독창적인 이 책을 통해 우리의 관계 속에서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를 알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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