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626호 - 팀워크를 만들어가는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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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 2012년 12월 4일
 
  626호 팀워크를 만들어가는 리더
     

미국의 시인 헨리 워즈워드 롱펠로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힘은 연합할 때 생기며, 모든 고난은 불화 가운데 생긴다.” 우리가 함께 하는 공동체에서 어떠한 일을 기획하고 진행, 완성시켜 나갈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하나됨(Unity)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교회 내에서도 팀사역이 확대되어가고 있습니다. 단지 목회자들의 팀사역 뿐만이 아니라 평신도 지도자들 가운데서도, 그리고 사회 전반적으로 개인의 월등한 능력을 요구하기 보다는 팀워크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존 맥스웰은 이러한 부분을 인지하고 ‘팀플레이’라는 단어를 내걸고 우리가 감당하는 사역에 있어서 리더가 유의해야 할 사항과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어떻게 살펴야 할지를 그의 책 「모든 팀이 원하는 팀플레이어」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제시하는 목표에 동기부여를 하면서 도전할 때, 그 도전이 크면 클수록 팀워크도 강해야 합니다. 힘든 도전에 처할수록 공동체 구성원 사이에 가장 필요한 것이 협력입니다. 협력하는 구성원들은 함께 일하는 것 이상을 만들어냅니다. 공동체 내에서 관계에 가치를 더하게 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됩니다. 존 맥스웰은 협력적인 팀플레이어가 되기 위해서 몇 가지 부분에 있어서 변화가 일어나야 함을 제시합니다.

첫 번째는 인식의 변화입니다. 공동체 구성원들이 서로가 경쟁자가 아닌 협력자로 인식해야 합니다. 어느 팀을 보더라도 잠재된 경쟁심은 내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협력적인 팀원은 상호보완하는 것(completing)을 서로 경쟁하는 것(competing)보다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들은 서로를 함께 일하는 구성단위로 여기며 결코 팀에게 상처를 입힐 정도의 동료간 경쟁을 용납하지 않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태도의 변화입니다. 팀 동료에 대한 의구심을 버리고 조력자의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서로를 보완해주려는 마음자세를 갖는 것은 의심을 뒤로하고 협력적인 팀플레이어가 되고자 할 때에만 가능합니다. 리더가 팀원들을 신뢰한다면 팀원들을 더 잘 대하게 됩니다. 팀원들을 잘 대하게 되면 리더와 팀원 사이에는 협력적인 관계가 더 쉽게 만들어지며 그 속에서 형성된 팀워크는 위대한 일을 이루어낼 것입니다.

세 번째는 초점의 변화입니다. 자기 자신이 아닌 팀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특별히 리더와 함께 팀원들이 공유해야 할 중요한 내용입니다.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 때 ‘난 어떻게 되는 거지?’ 또는 ‘이 팀이 어떻게 되는 거지?’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어디에 관심을 갖느냐에 따라서 우리는 다른 팀원들이 경쟁해야 할 대상인지 협력해야 할 대상인지를 판단하고 행동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공동체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는 습관을 가지는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구성원들이나 팀원들이 자신이 속한 그룹에 관심을 갖고 협력적 관계를 통한 끈끈한 팀워크가 형성되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그 그룹이 더 잘될 수 있다면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내세우고 일하게 하는 제안도 필요할 것입니다.

* 이 글은 존 맥스웰의 「모든 팀이 원하는 팀플레이어」의 일부를 발췌 각색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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