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324호 - 선택이 변화를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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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경제 위기 직후 열린 2009년 다보스세계경제포럼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자리였습니다. CNN은 유명 기업인들에게 찾아가 날마다 이렇게 인터뷰했습니다. "이 위기가 언제 끝날까요?"
그러나 공공신학자 짐 윌리스는 이 질문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며 '가치 토론회'를 이끌고 중대한 반향을 얻어냈습니다. 짐 윌리스의 지적처럼 우리는 올바른 질문, "이 위기는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물어야 합니다.
짐 윌리스는 그의 책 "가치란 무엇인가"(IVP역간)의 결론을 내리며 20가지 실천운동을 제안합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소그룹 차원에서 함께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것 5가지를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일정과 예산은 도덕적 문서다.
예산을 보면 그 가정이나 소그룹, 교회, 시, 주, 국가에 무엇이 그리고 누가 가장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일정 역시 도덕적 문서입니다. 일정은 우리가 우리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여주며, 예산은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실천하기 : 소그룹 구성원들과 함께 삶의 우선순위를 기록한 목록을 만들어보십시오. 그리고 시간과 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나눠보십시오.

스크린을 보는 시간 vs. 가족과 보내는 시간
스크린 덕분에 더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되었지만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텔레비전 앞에서 보내는 시간과 책을 읽거나 바깥에 나가 놀거나 상상력을 활용하거나 가족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시간을 놓고 갈등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천하기 : 소그룹 구성원들과 함께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더 잘 보내기 위한 규칙이나 지침을 만들어 보십시오.

단순한 삶은 축복이다.
가지고 있지 않은 돈으로 필요 없는 것을 사는 대신 우리는 단순한 삶이 축복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단순함은 삶의 풍성함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더 온전한 삶을 살기 위해 정말로 중요하지 않은 것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실천하기 : 소그룹 구성원들과 함께 자신이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의 차이를 나눠보십시오. 그리고 필요한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 당분간 그것을 포기하는 훈련을 함께 해보십시오. 그리고 남은 시간이나 돈을 삶의 우선순위에 투자하거나 신뢰하는 기관에 기부해보십시오.

봉사하는 삶을 살라.
해마다 추수감사절과 성탄절 무렵에는 무료 급식소와 노숙자 쉼터에 자원봉사자들과 기부 물품이 넘쳐납니다. 그러나 봉사가 연례행사나 기념일에만 하는 활동으로 그쳐서는 안 됩니다.
실천하기 : 소그룹 구성원들과 함께 어려운 사람을 돕는 기관을 찾아 1년 동안 꾸준히 자원 봉사를 해보십시오.

카나리아의 소리를 들으라.
가장 가난하고 가장 힘없는 사람들은 무언가 잘못되고 있음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신호 역할을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제와 문화, 정부 정책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카나리아의 소리를 듣는 것을 사명으로 삼는 단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실천하기 : 소그룹 구성원들과 함께 빈곤을 극복하기 위한 열정이나 헌신에 있어 모범이 되는 단체를 후원해보십시오.

사랑하는 소그룹 지도자 여러분!
몇 사람이 다른 선택을 할 때 변화가 시작됩니다. 사람들이 함께 다른 선택을 할 때 변화는 커져 갑니다. 그리고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충분히 많아지면 변화는 하나의 운동이 됩니다. 역사를 바꾼 것은 이런 운동입니다.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서서, 소그룹 차원에서 이런 선택을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잊지 마십시오. 다른 선택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선택의 힘을 믿어야 합니다.






가치란 무엇인가
 

미국발 경제 위기 직후 열린 2009년 다보스세계경제포럼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자리였다. CNN은 유명 기업인들을 찾아가 날마다 이렇게 인터뷰했다. “이 위기가 언제 끝날까요?” 그러나 짐 월리스는 이 질문을 “이 위기는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가치 토론회’를 이끌고 중대한 반향을 얻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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