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316호 - 사랑이 넘치는 소그룹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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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는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연합된 교회였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기꺼이 주님께로 나아온 것입니다. 그 결과로 주님께서는 날마다 사람을 더해주셨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여 지고 있을까요? 무엇을 ‘위하는 사람’보다 무엇에 ‘반대하는 사람’으로 더 알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점점 교회 속으로 이기적인 사랑이 침투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때에 다시 한번 우리 교회와 소그룹이 얼마나 진정한 사랑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3장을 펴서 ‘사랑’이라는 낱말을 빼고 그 자리에 여러분의 이름을 넣어보시기 바랍니다. 낙담이 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기에 매우 잘 들어맞는 다른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 구절을 읽어나가면서 여러분은 그 본문이 예수님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말하는 사랑을 통해 작은 예수로 성장해 가기 원합니다.

1. 오래 참는 사랑을 하고 있는가?
‘오래 참는다’는 단어는 신약성경에서 대부분 ‘사람’에 대해 인내하는 의미로 쓰입니다. 사랑은 어떤 사람을 위해 기꺼이 반복적으로 불편을 감수하거나 이용을 당하겠다는 다짐입니다. 스데반이 인생에 마지막에 보였던 모습이 바로 그 단어를 잘 설명해 줍니다. “주님,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행 7:60). 이것은 예수님이 다른 뺨도 돌려대라고 말씀하실 때 의도하신 것과 같은 종류의 사랑입니다. 여러분의 소그룹 안에 여러분을 무안하게 하는 농담을 하고, 당신이 말한 바를 실천하지 않는 것을 보면 즉시 지적하고, 시도 때도 없이 어려운 질문 공세를 펴는 사람이 있다면, 스데반을 기억하도록 하십시오. 다소 사람 사울의 마음을 덮고 있던 딱딱한 껍질을 뚫고 들어간 것이 스데반의 사랑이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2. 온유한 사랑을 하고 있는가?
‘온유하다’는 것은 쓸모 있고, 잘 섬기며, 친절하다는 것입니다. 적극적인 호의를 말합니다. 단순히 다른 사람들이 잘 되기를 바라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흔히 자신이 온유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온유하게 대하는 것이 위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비록 여러분이 스스로를 온유하다고 느끼지 않아도 여러분의 소그룹원들에게 온유하게 대하도록 하십시오. 사도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향해 쓴 편지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사랑은 활동적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앉아서 이런 감정이 들기를 기다린다면 절대 온유함을 경험하지 못할 것입니다. 오늘 바로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3. 시기하지 않는 사랑을 하고 있는가?
바울은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사랑이 아닌 것 여덟 가지를 설명합니다. 그 중에서 첫 번째가 시기하는 마음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더 좋은 차, 집, 직장, 심지어 배우자가 있으면 우리는 몰래 또는 노골적으로 똑같은 것을 원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보다 부유하게 사는 사람들이 어딜 가나 항상 있을 거라는 사실을 받아 들여야 합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잘 생겼다 해도, 아무리 성공을 했다고 하더라도 누군가가 금방 여러분을 따라올 것입니다. 그들은 당신을 추월할 것입니다. 시기심이 그를 사로잡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4. 뽐내지 않는 사랑을 하고 있는가?
어떤 사람은 자기가 어떤 물건을 얼마에 샀는지, 또는 자기의 IQ가 얼마나 높은지, 심지어 자기가 얼마나 영적인 사람인지를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개인기도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쓰고 있는지, 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했는지 자랑하고 싶어 합니다. 시기심이 동전의 한 면이라면, 자랑은 그 동전의 뒷면입니다. 시기심은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원하는 것입니다. 자랑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을 시기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자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구체적인 방법을 찾기 이전에 하나님의 명령으로 사랑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요한복음 15장 12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 계명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세상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세상이 우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궁극적으로 교회 안에서, 소그룹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 한 주간 사도행전 2장에 묘사된 초대교회의 사랑과 하나 됨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고린도전서 13장에 설명된 사랑이 우리 소그룹에 넘치게 되기를 원합니다.

이 글은 하비스트 펠로우십교회 담임목사인 그렉 로리의 <세상을 뒤집어라>중에서 사랑의 9가지 기술로의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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