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314호 - 하루를, 한 학기를, 평생을 경건하게 보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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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변해야 하고, 삶의 변화는 영적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우리가 소그룹모임을 갖는 이유도 삶의 변화를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과거는 돌에 새겨진 것처럼 바꿀 수 없지만, 우리의 미래는 여전히 젖은 시멘트처럼 유연하고, 부드러워서 우리가 하기에 달려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통계에 의하면 겨우 10% 정도의 그리스도인들만 매일매일 하나님과 적극적인 교제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엄청난 고통을 경험했지만, 오히려 자신에게 커다란 평화를 가져다 준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경험했던 잔느 귀용이 자신의 딸에게 "하루를 경건하게 보내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하루의 삶을 믿음 중심으로 살 수 있는 실천방법을 소개해준 내용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소그룹 지도자들의 영적인 자녀들인 소그룹 구성원들에게도 잔느 귀용이 추천한 방법이 영적인 유익을 가져다주기를 바랍니다.

1. 매일 규칙적인 시간에 잠자리에 들라.

좋은 하루는 전날 밤에 시작됩니다. 잠에서 완전히 깨어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려면 잘 쉬어야 합니다. 우리가 피곤하면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로서 효율적인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아침에 늦잠을 자지 않으려면 매일 밤 10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어야 합니다.

2.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생각을 주님께 드리라.
하나님께 집중하고 기도를 올리는 것은 하루를 시작하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이날은 주님께서 저를 위해 지으신 날입니다. 하나님 제가 기뻐하고 즐거워하겠습니다. 저와 함께 하옵소서. 그리고 오늘 제가 하는 모든 일 가운데 주님을 신뢰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우리 영혼에 불을 일으키실 수 있습니다.

3. 30분 동안 경건의 시간을 가지라.
경배, 감사, 묵상, 찬양, 내려놓음을 통하여 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셨던 하나님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스케줄에 따라 어떤 사람에게는 이것이 매우 어려운 일일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평소보다 30분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 시간에 예수님의 희생을 묵상하고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그분을 섬기는 것이 다스리는 것입니다.

4. 경건 서적을 읽는 시간을 정하라.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경건 서적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좋습니다. 마담 귀용은 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라는 책을 제안합니다. 그 책은 짧지만 아주 깊이 있는 글이라 제한된 시간에 읽기에 아주 좋습니다. 기쁨으로 읽으며, 적용을 목표로 읽으십시오. 무엇보다 천천히 읽으십시오.

5. 기도하면서 하루 종일 하나님께 집중하라.
기도 가운데 켜진 불은 하루 종일 잘 지키지 않으면 꺼지고 맙니다. 빈번한 묵상, 사랑의 기도, 감사와 더불어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이 그 불을 지속시키는 연료입니다. 일과 일 사이에 잠시 멈추고 고요하게 생각을 하나님께 돌리기 위하여 몇 분이라도 멈추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염려와 걱정을 하나님께 돌리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마음속에 있는 생각이라면 그게 무엇이든지 기도로 전환하십시오. 매일 시편 23편의 기도를 드리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것은 걷거나 운전하면서도 할 수 있습니다.

6. 성경 읽는 시간을 따로 떼어 두라.

성경이 우리의 생각을 씻어내도록 하는 것입니다. 깊이 있는 개인 성경공부 시간을 가지라는 말이 아닙니다. 매일 몇 절씩만이라도 읽으십시오. 순서대로 읽고 전에 읽은 그 다음부터 시작해서 읽으십시오. 겸손한 마음으로 읽으십시오. 묵상하면서 질문을 해보십시오. 지금 읽고 있는 말씀에 의하면, 오늘 하나님은 내가 무엇을 하기 원하십니까?

7. 하루를 자기 성찰과 기도로 마무리 하라.
잠들기 전에 그날 하루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날 하지 말았어야 하는 일이나 다르게 했어야 하는 일이 있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십시오. 자신을 성찰하는 것입니다. 그 일들을 하나님께 돌리고 그분의 지혜를 구하십시오. 특별히 자신이 한 일이 죄인지 아닌지 확신이 서지 않을 때는 더욱 그렇게 하십시오. 잘못한 것이 발견되면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결단하고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십시오. 당신이 잘한 일들에 대해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뻐하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내가 받은 복을 세면서 잠이 드십시오.

8. 마지막 경고-율법으로 만들지 말라.
이렇게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나를 더 사랑하시거나 체벌을 피하거나, 혹은 내 종교적 열심으로 주변 사람들을 놀래주려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내 안의 불이 지속적으로 타오르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위에서 제안한 방식을 적용하려고 노력하다가 율법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이 훈련의 정신에 집중하십시오. 법규로 만들지 마십시오. 이 훈련을 반드시 매일 해야 한다고 결론짓지 마십시오. 영적훈련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게 만드는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과 더불어 사는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초점은 규칙이 아니라 관계에 맞추는 것입니다. 우리가 규율을 지키는 데만 집중하다 보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은 심각한 문제에 빠집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정체성에 집중하십시오. 진짜 중요한 것은 관계없는 훈련들이 아니라, 관계 그 자체입니다.

우리의 영적인 삶에서 성장이 없는 것에 대한 가장 흔한 핑계는 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예수님의 가르침이라는 반석 위에 세우려면, 시간이 우리를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시간을 관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영적인 자녀들인 소그룹 구성원들도 이런 영적인 훈련을 통해 이번 학기에도 영적 성장과 변화를 경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 이 글은"선하고 아름다운 삶" (생명의말씀사 역간)의 제 12장을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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