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541호 - 청중에게 들리는 메시지의 6가지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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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리더에게 요구되는 중요한 역량 중 하나는 바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이란, 말 그대로 의사소통입니다. 따라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란 곧 의사소통 능력을 뜻합니다. 하지만 오늘날에 있어서 단순히 의사소통의 능력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어떤 의미에서 리더가 멤버와 마음을 나누는 작업이기도 하며 그들과 하나되는 과정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커뮤니케이션에 성공하는 리더는 조직을 하나로 모으고, 조직의 구성원들과 마음을 나눔으로써 조직의 목표를 향해 보다 확실하게 전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커뮤니케이션에 성공하는 리더가 될 수 있을까요? 스탠퍼드 대학에서 경영학을 가르치는 칩 히스Chip Heath교수와 그의 동생이자 컨설턴트인 댄 히스Dan Heath는 당신이 전하는 메시지가 보다 강력하게 청중들에게 들리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메시지의 핵심적인 6가지 원리를 다음과 같이 제시합니다.

  1. 단순성

말 그대로 단순하게 메시지를 전해야 합니다. 자신이 전할 내용에서 무자비할 정도로 곁가지를 쳐내고, 오직 중요한 것만을 남겨두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요약이 아닙니다. 단순함이란 핵심과 간결함이 함께 하는 것을 말합니다.


2. 의외성

사람들의 예상을 깨뜨리는 메시지이어야 합니다. 때로는 직관에 반하는 결론을 내세울 필요도 있습니다. 결론이 예측 가능하면 사람들은 그의 메시지에 집중하지 않습니다. 허를 찔러 긴장감을 높임으로써 이목을 집중시키는 요소가 필요합니다.


3. 구체성

메시지를 구체적이고 상세한 이미지로 가득 채워야 합니다. 추상적이고 일반적인 내용은 기억에 오래 남지 않습니다. 우리의 뇌는 구체적인 정보를 기억하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4. 신뢰성

세부적인 묘사와 통계, 그리고 자신이 겪은 최고의 경험을 메시지에 버무리게 되면 사람들이 그 메시지를 신뢰하고 받아들일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특히 통계는 인간적이고 일상적인 언어로 풀어내면 더 효과적입니다.


5. 감성

당신의 메시지를 듣는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느끼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특히 당신의 메시지가 그들이 각별히 여기는 무언가와 긴밀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6. 스토리

메시지를 보다 일상적이고 생활에 가까운 형태로 만들어 보여주게 되면 사람들이 더 쉽게 그 메시지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단순히 청취하는 것은 메시지를 수용하는 것과 다릅니다. 사람들이 메시지를 수용하는 것은 그들이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로 전달될 때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원리보다 더 중요한 원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반복적으로 전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반복 만큼 가장 확실하게 사람들에게 당신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비전이나 핵심가치를 한 번 선언하고 끝낸다면, 과연 그것을 기억하고 마음에 새길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당신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몇 번이고 거듭 말해서 중요성을 공유하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 당신이 전하기 원했던 메시지는 과연 무엇입니까? 당신이 전한 메시지가 아직도 청중들의 마음속에 남아 있습니까? 히스 형제가 전하는 6가지 원리를 가지고 당신의 메시지를 한번 점검 해보십시오. 만약 당신의 메시지를 청중들이 아직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면 다시 반복해서 전하십시오.


※ 본 글은 <혼, 창, 통, 당신은 이 셋을 가졌는가?> (이지훈, 쌤앤파커스) P.225의 내용을 발췌, 각색한 것입니다.










 
혼|창|통 - 당신은 이 셋을 가졌는가

  수많은 초일류기업의 CEO, 경제경영 석학들에 대한 심층 취재를 바탕으로 그들의 이야기에 일관되게 흐르고 있는 메시지와 키워드를 발견하여 공개한다. 『혼창통』, 이 책은 모든 성공과 성취의 비결로 3가지의 키워드, 바로 혼(魂). 창(創). 통(通)을 꼽고 이와 관련된 강력한 통찰과 실천적이면서도 종합적인 해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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