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286호 - 불 꺼진 영혼에 스위치를 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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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은 하나님께서 가장 소중한 독생자를 주신 이상 다른 것은 그 무엇이든 주실 수 있는 분이시라는 것을 증명해준 사건입니다(롬 8:32). 이런 큰 은혜의 보증을 가진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통해 은혜를 받아 누리는 것과 더불어, 변화 받은 삶,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계속하여 살아가야 합니다.


쉽지는 않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

그러나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날마다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일은 자기중심이 되려는 우리의 독립적인 성향에 반대되는 일입니다. 프랭크 루박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만 생각을 집중하는 이 일은 힘이 드는 일입니다.” 하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의지적인 하나님과의 교제가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전부입니다. 나뭇가지는 열매를 맺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나무에 붙어 있기만 하면 열매는 맺힙니다. 영적 성장은 간단합니다. 순간마다 하나님께 붙어 있기만 하면 나머지는 그분이 알아서 하시는 것입니다.


60-60훈련은 아빠 하나님을 누리는 것이다.

불 꺼진 영혼에 스위치를 켜라』(국제제자훈련원 역간)는 60일 동안 깨어있는 시간에는 60분마다 하던 일을 멈추고 ‘하나님은 지금 나와 함께 계셔. 그분은 나를 사랑하시고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것을 주기를 간절히 원하셔’라고 생각하는 훈련을 하라고 권면합니다. 더불어, “앞으로의 한 시간 동안도 당신의 뜻을 보여 주십시오. 당신을 향한 사랑의 증거로 기꺼이 당신의 뜻을 행하기를 원합니다.”라고 말씀드리라고 권면해줍니다.

대화를 나누지 않으면 친밀해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매 순간 자발적이고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대화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무엇이든 솔직하게 자녀로서 아빠와 대화해보십시오. 온종일 마음을 열고 당신의 모든 생각, 걱정, 어려운 업무, 내려야 할 결정, 유혹, 실패를 하나님께 이야기하십시오. “저를 이 죄악에서 건져내고 싶으시다면, 더 좋은 삶을 보여주세요.” “하나님, 저는 제 성공을 당신께 맡기는 것이 두렵습니다. 당신의 뜻에 따르면 저를 성공하지 못하게 만드실까봐 두렵습니다.” “하나님 저는 제 계획에 따라 제 방식대로 일을 처리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제 솔직한 마음입니다.” “하나님 저는 이 권리를 양도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주님, 무척이나 긴장이 됩니다. 스트레스가 견디기 힘들 정도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제게 주시고자 하는 삶은 무거운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1:28~29). 그러니 제가 지금 이렇게 심한 압박감을 느끼고 있는 것은 주님의 뜻이 아니겠지요? 저를 도와주십시오. 이 일을 당신의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이런 솔직한 대화에는 많은 지식이나 수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60-60훈련을 실천한 한 성도는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솔직해지면 된다는 해방감을 느꼈습니다. 그저 제 감정이 어떤지, 왜 그분의 뜻을 행하고 싶지 않은지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평소대로라면 죄로 인한 수치심과 죄책감 때문에 의기소침해져서 하나님의 임재를 거부했겠지만 오히려 해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따졌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과 기이하지만 아름다운 방식으로 씨름을 하면서, 제가 가장 하고 싶지 않은 일 앞에서도 그분 안에 머물렀습니다. 모든 것을 그분께 이야기하자 그분은 서서히 저를 만들어 가셨습니다.”

사랑하는 소그룹 지도자 여러분!
부활절이 그저 절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이 계속해서 여러분과 여러분이 이끄는 소그룹 구성원들의 삶에 영향력을 미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60일간 매 60분 마다 자발적인 의지로 하나님과 솔직하게 대화하고 교제해보십시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불 꺼진 영혼에 스위치를 켜라
  60일간 60분에 한번씩 당신의 영혼에 전원을 연결한다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은 단순한 것 같지만 강력한 힘을 가진 ‘자발적 의지’라는 덕목에서 시작된다. 자발적 의지로 60일 동안 깨어 있는 시간 동안 60분에 한번씩 하나님과 소통하라. 이것이 60-60 훈련이다. 이 훈련을 통해 당신의 영혼에 혁명이 일어날 것이다. 삶이 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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