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 4:2).

대부분의 경우 삶의 변화는 서서히 일어나며, 성숙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한 우리의 경험이 디모데에게 주는 바울의 이 조언을 가슴깊이 새기게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섬기는 교회에서 목회자들과 함께 목양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소그룹 리더들도 동일한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 또한 어떻게 해야 소그룹에 속한 구성원들이 그리스도를 닮은 성숙한 신자로 자라나고, 또한 그들이 또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돕는 한 사람의 리더로 서게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합니다. 윌로크릭교회의 소그룹 전문가들인 빌 도나휴와 그렉 보먼은 <삶을 변화시키는 소그룹 리더 코칭>에서 그러한 고민을 품고 사역하는 소그룹 리더들을 격려하는 역할을 목회자가 감당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격려와 지원, 기도를 필요로 하는 소그룹 리더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고 그들의 사역이 하나님 나라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깨우쳐 주는 코치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모든 목회자들은 코치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목회자들은 늘 코치에게 필요한 역량을 개발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오늘은 코치로서 목회자들이 개발해야 할 ‘격려의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볼까 합니다.


1. 격려하기 전에 우선 점검하라

평신도로 소그룹을 섬기는 모든 리더들은 자신이 영적으로 더욱 성장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 고 있습니다. 따라서 코치는 그들의 영적 여정에서 다음 단계를 위해 적절한 가이드 해 주어야 합니다. 적절한 가이드를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그들의 영적 성장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점검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2. 적극적으로 격려하라

평신도 소그룹 리더들은 영적 성장을 위해서 바나바와 같이 격려의 말로 코칭해 주는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지속적인 영적 성장을 위해서는 격려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섬기는 소그룹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장기적으로 모임에 결석하는 사람, 관계가 깨어져 갈등하고 있는 사람, 영적으로 성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정체되어 있는 그룹원도 있기 마련입니다. 분명한 것은 리더가 어떠한 상황에 있든지 모두 격려를 필요로 한다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그렇게 설계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격려를 할 때 다음과 같은 가이드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기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경에서 모델을 찾는 것입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훌륭한 리더들은 우리에게 삶을 통해 격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좋은 본보기입니다. 남은 한 주간 아래의 성경본문들을 묵상하면서 격려하는 코치가 되기 위해서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 할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삶을 변화시키는 소그룹 리더 코칭>part 3, ‘삶을 위로하는 격려자가 되라’를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