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514호 - 릭 워렌에게서 배우는 온유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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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들이 자신이 속한 영역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역의 덕목들이 필요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역사의 그 어떤 때 보다 지도력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는 더욱 본질에 근거한 리더십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는 2010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목적이이끄는 사역자료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서 모든 크리스천 리더들에게는 ‘온유’라는 덕목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오늘은 릭 워렌이 말하는 온유의 리더십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5:5).

1. 당신을 섬기고 있는 사람들에게 요구하지 말고 그들을 이해하십시오.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 2:4-5).

훌륭한 리더는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어떻게 섬기고 있는가에 따라 평가됩니다. 어떤 섬김을 받는지에 따라 평가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십시오. 사실, 삶 속에서 여러분을 섬겨주고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비판적인 태도로 대하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와 반대로 하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용서는 즉각 하고 존중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2. 당신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사람을 판단하지 말고 부드럽게 대하십시오.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롬 14:1). 다른 사람이 여러분을 받아들여 준 것처럼 여러분도 다른 사람을 받아들일 때 행복해 집니다. 설령 그들이 사랑 받기에 부족한 사람들일지라도 말입니다.

리더 여러분, 삶 속에서 여러분을 난처하게 만드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 먼저 정죄하고 비판하십니까? 슬픈사실은 다른 사람이 실수를 해서 일을 망쳐놓을 때 우리는 은근히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 자신이 영적 거장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온유함은 부드러움이지 정죄하는 태도가 아닙니다.

3. 당신의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써 주십시오.

여러분은 리더로서, 모든 사람을 다 기쁘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이미 깨달으셨을 겁니다. 어느 한쪽을 만족시키려고 하면 다른 한 쪽은 화가 나게 됩니다. 이럴 때 우리는 항복하지 말고 계속해서 마음을 써야 합니다. 영적 성숙함의 가장 중요한 시험은 반대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관한 것입니다. 여기 세 가지 대안이 있습니다. 첫째, 두려워하면서 후퇴할 수 있습니다. 둘째, 분노를 가지고 공격할 수 있습니다. 셋째, 사랑으로 대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방법을 택하십시오.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딤후 2:24-25). 혹시 여러분은 자주 다투고 있습니까? 우리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시길 기도하며 온유함으로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4. 당신의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에게 기꺼이 배우십시오.

온유함은 배우려는 겸손한 태도입니다. 우리는 삶의 대부분을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데 시간을 사용함에도 우리 자신을 가르치는데는 어려워합니다.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약 1:19). 이 말씀에서 사랑하는 형제들에는 여러분도 포함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모임 중에 당신에게 건설적인 제안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초조하고 긴장해서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시겠습니까? 온유한 사람은 모든 해답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모든 일에 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경계해야 합니다. 온유한 리더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할 때 변화도 일어납니다.

5. 당신을 아프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용서하십시오.

사역을 하다 보면 상처를 받게 됩니다. ‘혹시’ 상처받는 다면이 아니라 ‘언제’ 상처를 받게 될 것인가를 준비해야 합니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 12:21). 우리는 상처를 사랑으로 대해야 합니다. 똑같이 되 갚아주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보복’은 상대방의 행동에 그대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상대방의 잘못을 용서를 해 준다면 주도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용서해 달라고 하지 않았더라도 말입니다. 여러분이 복수를 계획하기 시작할 때 삶의 주도권도 함께 포기하는 것입니다. 온유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놔 둘 수 있는 사람입니다.

‘반응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온유한 사람)은 복이 있나니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는 예수님의 약속의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상황에 휘둘리지 않기 때문에 여러분은 상황을 제어할 힘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온유한 사람이라면, 더 이상 피해자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의 선택을 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온유는 결코 나약함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예수님과 모세는 온유한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그들은 결코 나약하지 않았습니다. 온유는 ‘제어되고 있는 힘’을 의미합니다. 그리스어 어원에서는 ‘잘 길들여진 야생마’와 ‘열병을 다스릴 수 있는 약’을 뜻합니다.

‘제어되고 있는 힘’은 크리스천 리더에게 아주 중요한 특성입니다. 자신의 힘을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이끌어 나가지 못합니다. 벌써 1월의 막바지에 와 있습니다. 다시한번 온유함으로 다른 사람을 이끄는 진정한 리더로서의 삶을 살기로 다짐하고 실천하는 한 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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