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257호 - 이름을 불러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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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과 같이 단위가 작은 그룹에서는 리더와 구성원 그리고 구성원 사이에 친밀감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소그룹 네트워크에서는「리더의 아침을 깨우는 100일 프로젝트」(베이스캠프 간)에 실린 ‘이름을 불러주라’라는 글을 통해 친밀감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너의 양 떼의 형편을 잘 알아두며, 너의 가축 떼에게 정성을 기울여라.
(잠언 27장 23절)

고전적인 시트콤을 보면, 한 남자가 식당에 들어오고 거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인사하는 장면이 되풀이됩니다. 그 장면은 테마송의 가사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내 이름을 기억하는 곳에 가고 싶네.” 누구나 자기 이름이 기억되기를 원합니다. 마치 그것이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되고 받아들여졌다는 표현이자 친숙함과 밀접함을 나타내는 것인 양 말입니다.

하나님은 출애굽기 33장 17절에서 모세에게 그의 이름을 알고 있다고 말씀하심으로써, 이와 관한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그러나 이름을 부르는 것은 한 사람을 알아가는 첫 단계일 뿐입니다.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은 그들의 머리카락 수도 세어 알고 계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이름보다 많은 것을 알고 계십니다.

대화할 때 상대방의 이름을 부르면 관계를 맺는 데 도움이 됩니다. 누군가에 관한 정보를 놓치지 않는 한 가지 좋은 방법은 받은 명함 뒷면에 짤막한 정보를 간단히 적어놓는 것입니다. 당신 주위의 사람들을 진실로 알게 되면, 그들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능력과 과제, 걱정하고 있는 일과 축하할 일에 대해 상세하게 알게 됩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에 마음을 쓰기 위해서는 먼저 그들을 알아야만 합니다.
당신의 목적은 피상적인 것부터 의미심장한 것까지 다양한 수준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의도적인 교제는 유대를 공고히 하고, 타인의 요구에 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소그룹 리더의 경우 구성원과의 관계가 피상적인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소그룹의 장점이 충분히 발휘되기 위해서라도 자신이 이끌어야 하는 구성원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소그룹 리더에게 있어 친밀감은 매우 중요한 자질입니다.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기술이 뛰어나고 이끌어 나가는 추진력이 강하다고 해도 구성원에 대한 이해와 친밀한 관계를 맺는 노력이나 기술이 부족하다면 최고의 리더라고 할 수 없습니다. 지혜로운 리더는 사람을 이끌기 전에 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먼저 노력합니다.

리더의 아침을 깨우는 100일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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