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463호 - 하이 임팩트(HIGH M-PACT) 교회 활성화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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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자신의 목회를 정확한 잣대로 측정해 본적이 있습니까? 지금 당신이 목회하고 있는 교회는 정체되어 있거나, 혹은 쇠퇴의 길을 걷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은 이 땅의 모든 교회가 생명력을 가지고 활성화되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많은 지도자들이 어떻게 교회의 현 상태를 파악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교회를 활성화 시켜야 할지 그 방법을 알지 못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교회 활성화 사역의 전문가인 켄 프리디(Ken Priddy) 박사를 초청 2월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개최될 예정인 『HIGH M-PACT 교회 활성화 세미나』에서 다루게 될 내용 중, 교회 활성화의 다섯 가지 단계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단계 : 상황의 인식(Aligning Perception)

프리디 박사에 의하면, 교회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생명주기, 즉 성장기와 정체기와 쇠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장기는 교회의 사역 역량이 늘어나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사역이 성장하며, 질적인 그리고 양적인 발전이 일어나는 단계입니다. 정체기는 교회가 동일한 사역을 동일한 수준의 질과 양으로 수년간 지속하게 되는 단계입니다. 이 경우는 자원이 모두 사용되고 난 후에도 자원의 보충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양적 증가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대체적으로 사역은 새로운 사람들은 받아들이기는 힘들지만 교회 내부 사람들에게는 받아들여질 수 있는 질적 수준에 머무르게 됩니다.
쇠퇴기는 사역역량이 감소하는 단계로서, 하는 일들이 점점 더 절충타협식이 되며,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모두 쇠퇴하며, 사역의 규모는 계속하여 축소되는 단계입니다. 프리디 박사는 어떤 교회들은 각 단계의 중간쯤에 위치한 교회들도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좀 더 자세한 단계로 초기 성장기, 발전된 성장기, 초기 정체기, 발전된 정체기, 초기 쇠퇴기, 발전된 쇠퇴기로 나누어 교회의 상황을 분석해 볼 것을 제안합니다.

 2단계 : 비전의 정립(Aligning Vision)

이 단계에서 물어야 할 핵심 질문은 “하나님은 현재 이 지역에서 이 교회를 통해 어떻게 자신을 나타내기 원하시는가?” 입니다. 이것을 기도문의 형태로 바꾸면 다음과 같이 될 것입니다: “주님, 주님은 현재 이 지역에서 이 교회를 통해 어떻게 주님자신을 나타내기 원하십니까?” 이 질문에는 네 가지의 필수적인 구성요소가 있습니다.
첫째,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비전이 아니라 하나님의 비전이라는 것입니다.
둘째, 이 비전은 우리들의 개교회를 통해서 적용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다른 교회를 통해 하시는 일을 모방해서는 안 됩니다. 물론 다른 교회들로부터 배울 수도 있고 그들의 간증 속에서 어떤 영감을 얻을 수도 있지만, 하나님에게는 교회 각자 모두에게 주시는 독특한 비전이 있습니다.
셋째, 우리는 우리의 지역사회에 있는 전도 대상자들을 섬기고, 그들에게 맞는 것들에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다른 곳에서 통하는 것이 당신의 상황에서는 안될 수 있으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밭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밭에서 수확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과거가 아닌 현재에 사역을 해야 합니다. 과거에 통했던 것이 현재에는 통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세대는 새로운 그릇(가죽부대)을 요구합니다.

 3단계 : 전략의 수립(Aligning Strategy)

이 단계에서의 핵심 질문은 “어떻게 우리의 핵심사역대상과 접촉하고자 하는가?”입니다. 많은 교회들은 단순히 교회가 거기 있으므로 지역사회의 주민들이 주일에 교회로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당연히 와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당연히…” 라는 의식이 사람들로 하여금 교회에 가도록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오늘날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움직임을 취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만일 우리가 지역사회에 침투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불신자들과 접촉하지 못하게 될 것이며, 그들과 관계를 발전시키지 못하게 될 것이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할 것이며, 정체하거나 쇠퇴하는 우리의 교회를 되돌리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매우 간단합니다. 우리는 사람들과 반드시 접촉을 해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의 두 번째 핵심 질문은 “일단 접촉이 이루어지면, 그들을 어떻게 계발할 것인가?” 입니다. 우리가 실제로 지역사회에 접촉하고 사람들이 반응을 하여 교회 사역의 범위 내에 들어오게 되면, 그들의 믿음을 발전시킬 사역의 하부구조를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하부구조의 준비 시기는 새로운 사람들이 도착할 때가 아니라 그 이전입니다. 즉, 하나님이 구원받을 사람들의 수를 우리에게 더하실 때, 우리는 그 일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이미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4단계 : 구조의 정비(Aligning Structure)

구조에 관한 첫 번째 핵심 질문은 “의사결정과 자원분배의 기준은 무엇인가?”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바른 기준은 비전과 전략입니다. 만일 교회 지도자들이 기도로써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분별하고, 그 비전의 성취를 위해서 교회를 움직일 전략을 개발했다면, 교회의 구조는 비전을 성취하는 전략을 지원해야 할 책임을 인식하고 그 비전과 전략에 맞추어 조정되어야 합니다.
이 시점에서 또 하나의 핵심질문을 던지자면, “어떻게 지도력이 발휘되는가?”일 것입니다. ‘권위를 갖는 것’과 ‘권위주의자가 되는 것’은 다릅니다. 종종 기존구조의 지도자들은 사역이 자신들의 권위에 의해 지배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사역에 대하여 권위주의적인 태도를 취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하나님이 권위와 그의 비전이 지배해야 합니다. 교회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비전을 위한 청지기이며, 따라서 그들은 자신의 권위를 사용할 때 자신들을 반드시 그 비전의 권위 밑에 두어야 합니다.

 5단계 : 인적자원의 준비(Aligning People)

성경은 비전이 없는 사람들은 망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잠29:18). 그러나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이 없다면, 비전 또한 소멸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단계에서 우리는 “어떻게 사람들을 참여시킬 것인가?”라고 질문해야 합니다. 이러한 참여는 활성화 노력에 투입되어야 할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그룹의 사람들을 인식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활성에 필요한 인력은 목회자 및 스탭, 평신도 지도자들, 비전팀, 교인, 그리고 전도대상인 지역사회의 사람들을 포함합니다.
비전과 전략이 준비되면, 착수팀(Launch Team)이 구성하고, 지속적인 자문을 위하여 외부로부터 “제 3자”가 참여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인적자원의 준비는 두 가지 방향에서 이루어지는데, 하나는 ‘공적인 인적자원의 준비’이고 다른 하나는 ‘사적인 인적자원의 준비’입니다.

교회에서의 비전은 창의성이 아니라 분별에 관한 것입니다. 목회자들은 자신들의 교회의 비전을 아무 것도 그려 있지 않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됩니다. 그 캔버스는 이미 하나님의 붓 솜씨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은 명확하며, 그 다음에는 그 비전이 현재 그들의 지역사회 내에서 그들의 교회의 상황에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를 분별해야 합니다. 그 분별력을 기르시는 한 주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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