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239호 - 잠재된 것보다 더 많이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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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을 섬기는 리더뿐 아니라 대부분 리더들은 자신의 역량이 조금 더 뛰어났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탁월한 리더가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역량이 뛰어나면 탁월한 리더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현재 드러나는 역량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이번 소그룹 네트워크에서는「리더를 위한 매일의 약속」(존 맥스웰, 국제제자훈련원)에 실린 ‘잠재된 것보다 더 많이 가진’이라는 글을 통해 리더에게 요구되는 진정한 역량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은에서 찌끼를 제하라 그리하면 장색의 쓸 만한 그릇이 나올 것이요 왕 앞에서 악한 자를 제하라 그리하면 그 위가 의로 말미암아 견고히 서리라 (잠언 25장 4절, 5절)


삼손은 모든 것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는 출생부터 다른 리더들과는 달랐습니다. 삼손은 하나님의 천사가 그의 부모에게 예언하였던 특별한 아이였습니다. 태어나기 이전부터 삼손은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인생에 주어진 목적이 무엇일지 찾기 위해 방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엄청난 간격이 있습니다. 삼손은 하나님이 주신 운명과 목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성경은 천사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사사기 13장 5절).

그런데, 왜 삼손은 그러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리더가 되지 못하였을까요? 바로 이것이 오늘 우리가 삼손을 향해 갖는 의문의 핵심입니다. 가장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그의 약점은 비뚤어진 그의 성격입니다. 그의 비뚤어진 성격은 치명적인 약점이었습니다. 그의 성격적 결함은 그를 믿을 수 없는 사람으로 만들었고 결국 그의 리더십을 무너뜨렸습니다. 그는 충동적이며 격분하고, 호색적이며, 변덕스럽고, 감정적이고 예측 불허의 사람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삼손은 나실인의 서약을 깨뜨렸습니다. 태어나기 이전부터 그에게 부여되었던 인생의 목적을 파괴해 버린 것입니다. 결국 삼손은 반복하여 재난에 대해 부화뇌동함으로써 마침내 큰 재난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삼손과 같은 완벽한 조건에서 시작한다면 지도자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고 마지막 끝맺음도 훌륭하게 잘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좋은 환경과 조건을 피할 이유는 없습니다. 리더십의 영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좋은 환경과 조건을 형성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사실, 하나님은 유종의 미를 거두기에 충분한, 뛰어난 시작 환경을 우리 모두에게 허락하셨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잠재된 것보다 더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품성을 파악하고 하나님이 우리의 리더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른 사람들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삼손의 실패로부터 성공의 지혜를 얻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합니다.

리더를 위한 매일의 약속

본서는 다이어리 형식으로 365일 매일, 리더십에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묵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매일의 묵상은 당신의 삶 가운데 직면하게 되는 리더십 문제에 초점을 맞춰 당신이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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