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436호 - 정상을 넘어서, 이민자들과 군인들을 통해 배우는 리더십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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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가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윌리엄 아서 워드는 “진정으로 낙관적인 사람은 문제를 인식해도 해결책을 찾아내고, 어려움을 알아도 극복할 수 있다고 믿고, 부정적인 상황을 보아도 긍정적인 상황을 강조하고, 최악의 경우에 맞닥뜨려도 최선의 결과를 기대하고, 불평할 근거가 있어도 미소 짓기로 마음먹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입증하기라도 하는 듯이 작가이며 연설가, 보험사 중역으로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던 성공적인 인물 월터 헤일리의 주장에 따르면 합법적인 이민자는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보다 백만장자가 될 확률이 네 배 더 높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오늘은 지그 지글러의 새 책 “정상을 넘어서”(개정증보판, 베이스캠프)의 제 6장 “그들에게는 모든 것을 뛰어넘는 꿈이 있었다”를 요약 · 정리하면서 은혜를 나누고자합니다.

1. 모든 것을 뛰어넘는 꿈이 열쇠다

전형적인 이민자들은 최대한 절약하며 삽니다. 또한 필요하면 부업도 합니다. 그들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열심히 일하고, 절약하고, 저축합니다. 미국의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알아차리기 전, 그들은 이미 성공합니다. 그들에게는 어린 시절 상상했던 모든 것을 뛰어넘는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들은 거의 예외 없이 미국과 미국이 제공하는 기회에 대해 진정으로 깊이 감사합니다. 그들은 미래에 더 나은 것을 얻기 위해 자족을 미룰 줄 아는 의지의 사람들 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온 이민자들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불만에 찬 미국인들이 우리나라로 가서 내가 살았던 것처럼 일주일만 산다면 지금의 나처럼 미국을 고맙게 생각하게 될 겁니다.”

2. 기회의 거대한 문이 순종이라는 작디작은 경첩에 매달려 활짝 열린다

햄버거 뒤집는 사람과 이민자 사이에는 공통점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그 당시 할 수 있는 일이 그것밖에 없기 때문에 그 일을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상황이 그러한지라 일자리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지시에 따르고 들은 대로 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고분고분할 수밖에 없습니다.
노트르댐 풋볼 팀의 코치 세 사람과 학생 매니저 세 사람이 한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하고 있었습니다. 약 3분에 한 번씩 코치 중 한 사람이 학생 매니저 중 한 사람을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것 좀 알아봐줘.” “이것 좀 가져다줘.” “이것 좀 해줘.” 그럴 때마다 학생 매니저는 발딱 일어서서 심부름을 하러 달려 나갔습니다.
저녁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루 홀츠에게 들은 이야기에 따르면 약 250명의 신입생이 학생 매니저로 임명되지만 일이 고되고 빛도 안 나기 때문에 4학년이 끝날 무렵에는 그중 50명 정도만 남는다고 합니다. 루는 순회 경기 중 노트르댐에서 4년 동안 학생 매니저로 일했다는 사람을 만나면 ‘지금 경영하는 회사 이름이 뭡니까?’라고 묻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회사이름을 대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이렇게 대답한다고 합니다. “아, 회사를 경영하지는 않지만 회사에서 175(어떤 숫자든)개 부서를 맡고 있습니다.”
루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은 그 젊은이들이 진심으로 섬기는 법을 배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도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권위를 존중하고 복종하는 법을 몸으로 체득하면 남들도 그들의 권위를 존중해 주기를 기대하게 됩니다.

3. 약점을 인정하는 것은 강점이다

언제나 문제와 결점에 대한 인식이 치료의 첫걸음입니다. 제임스 볼드윈의 말처럼 “문제에 직면하는 것이 늘 해결책을 낳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에 직면할 때까지는 어떤 해결책도 없습니다.” 기록을 살펴보십시오. 단련하지 않고 챔피언이 된 사람은 없습니다. 어떤 분야든 그렇습니다. 그것이 바로 평생에 걸쳐 개인적인 성장을 거듭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심리학자 존 리도는 이렇게 말합니다. “단련 자체는 종종 고통을 수반하지만, 고통은 일시적이고 성장은 영구적이다.”

4. 자부심과 정확성을 갖추라

카터 대통령은 해군에서 08:00라고 말할 때 그것은 08:01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정확한 훈련, 셔츠나 바지의 주름, 신발의 광택, 이불을 접는 각, 숙소 정돈 상태, 모든 것이 자부심과 정확성을 부르짖습니다. 자부심을 비롯한 여러 가지 긍정적인 자질을 개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PRIDE로 지은 오행시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PRIDE : Personal Responsibility In Daily Endeavors(내 일은 내가 책임진다).

5. ‘권위적인’ 스타일에서 ‘권위 있는’ 스타일로 바뀌라

명령하는 법을 배우려면 순종하는 법부터 배워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존경이 쌓입니다. 먼저 주면 받습니다. 준 것은 번 것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그러한 태도가 권위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군대나 인생에서는 지위가 상승할수록 ‘권위적인’ 스타일에서 ‘권위 있는’ 스타일로 바뀌게 됩니다. 똑똑한 사람은 권위적인 사람보다 권위 있는 사람에게 더 잘 복종합니다. 권위적인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라고 했으니까 해.” 권위 있는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 단계를 밟는 이유는....” 혹은 “이 방향으로 나가는 이유는 ....”

6. 존중과 예의가 열쇠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 ‘장난꾸러기 데니스’(연재만화 주인공)가 마술사 복장을 차려입고 나타나 딱 두 가지 마술밖에 할 줄 모른다고 말합니다. 딱 두 가지 주문밖에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부탁합니다(Please)’와 ‘감사합니다(Thank you)’입니다. 감사할 줄 모르면서도 행복한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데려와 보십시오.
상대방의 기분이 어떤지 짐작할 수 있으면 훨씬 쉽게 소통하고 훨씬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사랑이나 충성은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저절로 생겨야 합니다. 군인이나 직원에게 맡은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라고 요구하면서 당신에 대한 진심으로 우러나는 사랑과 존경을 불러일으킬 수 없다면, 그들은 당신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뛰려고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을 아껴주면 그는 그냥 ‘회사’가 아니라 ‘우리 회사’라는 관점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7. 개인적으로 성장하라

개인적인 성장은 군인을 비롯해 인생에서 발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의 표지입니다. 예를 들어 군대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전투를 하지 않습니다. 그저 전투가 불가피해졌을 때 부름에 응답할 준비를 하고, 행복해지기 위해 바쁘게 건설적인 활동을 할뿐입니다.
이러한 필요에 부응해 군대에서는 공개강좌나 대학, 직업학교, 기타 전문적인 훈련소를 통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 결과 <US 뉴스앤월드 리포트>에 따르면 1995년 전역한 군인 5만 명 중 98퍼센트가 학사학위를 취득했고, 소령 계급의 83%는 하나 이상의 석사학위를, 그 중 다수가 박사학위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8. 후계자를 키우지 않으면 승진이 불가능하다

군대에서 한 사람의 미래는 보통 더 높은 계급으로 올라가도록 그가 키우는 사람의 수로 결정됩니다. 기업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사람을 키우는 능력이 앞서나가는 길입니다. 당신이 지금 하는 일에 대해 아무도 모른다면 당신은 결코 승진할 수 없습니다. 최고의 승진 기반은 일을 맡을 때마다 그 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스스로 조직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승진은 위에서 끌어올리기 보다는 밑에서 치고 올라오기 때문에 이루어집니다. 밑에 있는 사람을 격려하고, 키우고, 훈련시켜 승진할 수 있도록 하면 당신은 그들이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셈입니다. 그 결과 당신도 승진합니다. 그것은 당신이 바라는 일입니다.

이번 한 주간도 정상을 넘어서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정상을 넘어서

인생에서의 진정한 성공이 결코 사회정의와 상치되는 것이 아니라는 저자가 제시하는 성공의 길을 따를 때, 개인의 삶이 윤택해지는 것에서 나아가 이 사회가 좀 더 나아지리라는 희망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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