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것을 읽어보겠소!

헨리 키신저가 국무 장관으로 재직하던 당시 그는 항상 자기 스태프들에게 최선의 제안을 만들어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런 제안을 받아 48시간 동안 보관하고 있다가 다시 해당 직원에게 되돌려 주면서, “이것이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이오?”라고 묻곤 했습니다. 이렇게 세 번째 제안을 받아들었을 때까지 똑같은 질문을 던지고 나면 스태프들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우리는 이것에 대해 정말로 철저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적절한 대안과 그 결과를 예상할 수 있었고, 결국 몇 가지 방안을 제안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또 이러한 제안을 실행해 옮길 수 있는 세부적인 행동 계획을 세워 놓았습니다. 이 최종안에 그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자신 있게 이 제안을 내놓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러면 키신저는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좋소. 그러면 이제 그것을 읽어 보겠소!”

위임하지 않는 조직의 문제점

사실, 어떤 사람들은 특별한 재능과 능력이 있어서 중요한 책무를 남에게 위임하지 않고도 놀라운 성과를 이룩해 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조직과 조직 구성원들은 위임과 완벽한 스태프 업무가 없이는 큰 성장을 이루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조직과 조직 구성원들은 보스의 능력 안에 갇혀서 그 보스의 개인적 강점과 약점에 따라서만 행동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완벽한 스태프 업무를 달성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