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 인식 수준
이 단계의 사람은 예수를 믿은 지 그야말로 얼마 되지 않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복음을 받아들였다는 사실에 대해서만 인식할 뿐 그 외의 다른 것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 단계에 있는 소그룹원에게 리더는 그가 무엇을 믿고 있으며, 어떻게 믿는 것이 바른 것인지를 생각하도록 자극하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당신은 예수님이 누구라고 생각합니까?”, “사람이 죽고 나면 어떻게 될까요?”, “성경이 어떤 책이라고 생각하세요?”
2단계 - 명확한 답을 갖고 있는 수준
이 단계에 있는 사람은 자신이 왜 예수를 믿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 그들이 갖고 있는 확신이 성경에 근거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수준에 있는 소그룹원에게 리더는 그가 갖고 있는 확신이 과연 성경에 근거한 것인가를 확인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소그룹원이 갖고 있는 자신의 확신을 존중하는 자세를 갖되, 그가 보다 명확한 답을 찾도록 도와주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답은 그 자신이 찾는 다는 것입니다.
3단계 - 탐구하려는 수준
이 단계에 있는 사람은 자신이 믿는 신앙의 진리를 더 깊이 탐구하려는 욕구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수준에 있는 사람은 적극적으로 진리를 배우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이 단계에 이르면 때때로 어떤 사람들은 오히려 의심과 질문에 휩싸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진리를 알려고 하면 할수록 혼동되는 것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소그룹 리더는 이 단계에 있는 소그룹원이 진리를 탐구하려는 욕구를 충족하고, 바른 영적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줘야 합니다.
4단계 - 평가하는 수준
진리에 대한 탐구를 거치면서 사람들은 그동안 자신의 믿음에 대한 타당성을 평가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들은 기독교의 주장은 물론 타 종교의 주장에 관한 여러 가지 생각과 질문들을 놓고 씨름합니다. 즉, 자신이 나름대로 믿고 있는 것과 성경이 가르치는 것들을 서로 비교해 보고, 어떤 것이 더 옳은가를 평가합니다. 이런 단계에 있는 소그룹원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체계적인 양육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일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소그룹 리더입니다.
5단계 - 흔들리지 않는 결정을 내린 수준
이 단계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자신의 주인으로 인정하며,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보여줍니다. 비록 신앙의 연수는 짧을지 몰라도, 하나님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 있고 자신의 신앙을 타인에게 전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합니다. 이 수준에 있는 소그룹원에게 소그룹 리더는 하나님을 위한 삶을 살도록 도전하고 권면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옛 모습처럼 연약한 수준에 있는 다른 사람을 그리스도의 온전한 제자로 세우는 일에 헌신하도록 권면할 필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