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357호 - 하나님의 쓰임을 받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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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쓰임 받는 사람들을 찾고 계신다고 말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쓰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분명 여러분을 사용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무엇도 낭비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여러분이 겪은 가장 아픈 경험조차도 하나님께서는 다른 사람을 축복하기 위해 그것을 활용하실 것입니다.

어쩌면 여러분 중에는 “아니, 하나님께서는 나를 사용하기를 원하지 않으셔.”라고 말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사용하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하기를 진심으로 원하십니다.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를 보십시오. 오늘날 마리아에 대한 많은 오해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성경은 마리아가 완벽하다거나 죄가 없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마리아는 특별할 정도로 평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너무나 평범한 한 여인을 너무나 비범한 방법으로 사용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녀의 특별한 점입니다.

분명 수태 고지를 들은 마리아는 심각한 두려움에 빠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결코 이 두려움이 자신을 통제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녀는 하나님의 쓰임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세 가지 태도의 모델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릭 워렌 목사의 “이번 성탄절에 하나님의 쓰임을 받는 법”이라는 칼럼을 중심으로, 마리아가 보여준 이 세 가지 태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 역시 여러분의 삶 속에서 이런 태도를 갖게 된다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삶을 통해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여러분의 삶 속에서 일하시게 될 것입니다.

1.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사용하신다.

목회자로서 여러분이 하나님의 쓰임을 받기를 원한다면, 여러분은 다른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을 즐겨야 할 것입니다. 분명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만을 위한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에 협력하기로 선택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쓰임 받을 기회를 놓치게 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마리아는 두 가지 태도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태도를 통해 마리아는 하나님의 쓰임 받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 열정:천사가 그녀에게 나타나 예수님의 나심을 예고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마리아는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누가복음1:46~47) 이는 결코 자신에게 닥친 현실을 억지로 참으며 찬양하는 모습이 아닙니다.
    위대한 일은 결코 열정 없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계획에 여러분이 열정적으로 참여하기를 원하십니다.
  • 겸손:그런 다음 마리아는 계속해서 노래합니다.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아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누가복음1:48) 우리 중의 그 누구도 하나님께서 쓰임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은혜의 기념품입니다. 마리아는 이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 속에서 일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축복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그럴만한 자격이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겸손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향하신 목적을 발견하는 출발점은 이것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6:33)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로 결단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용하기 시작하실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는 대가를 지불하기로 결단한 사람들을 사용하신다.

여러분의 삶을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따르기 위해서는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를 위해 무엇인가를 포기해야만 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서는 위험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위험을 통해 여러분은 믿음으로 나아가는 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것은 바로 이 믿음입니다.

마리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녀는 변화를 받아들이기로, 위험을 감수하기로, 대가를 지불하기로 결단했습니다. 누가복음 1장 38절에서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마리아는 이를 기꺼이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아셨습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그녀를 그렇게 놀라운 방법으로 사용하신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예수님의 어머니가 되기 위해서 마리아는 다음과 같은 대가를 치러야만 했습니다.

  • 평판:그녀는 처녀였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임신을 했습니다. 게다가 그녀는 요셉과 청혼한 사이였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이러한 사실을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모든 사람들에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 안락:성경은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에서 나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나사렛에 있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즐거이 임신한 몸으로 나귀 등에 앉아 베들레헴까지의 긴 여행을 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은 그것이 안락한 삶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의 인생을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에는 몇 가지 장애물이나 문제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결코 우연의 산물이 아닙니다. 그것 역시 계획의 일부입니다. 이는 대가를 지불할 수 있느냐라는 문제입니다.

3. 하나님께서는 그의 약속을 담대히 믿는 사람들을 사용하신다.

마리아는 깊은 믿음을 가진 여인이었습니다. 그녀 역시 모든 해답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누가 자신에게 이 일을 맡겼는지를 알았습니다. 그리고 믿었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에게 일어난 초자연적인 현상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결코 기적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 속에 기적을 행하시지 않는 이유는 여러분이 그분에게서 기적을 기대하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영적으로 늘 안전한 길만 택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혹시 여러분은 마지막 순간에 가야 하나님을 찾고 계시지 않습니까? 여러분이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하나님에게 기도하고, 하나님이 역사하도록 내어드리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담대히 자신의 약속을 믿고 나오는 사람들을 사용하십니다.

마리아는 걱정할 이유가 충분했습니다. 게다가 그녀는 막중한 책임을 져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걱정 대신 하나님께 예배했습니다. 누가복음 1장에서 그녀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녀는 담대히 하나님의 약속을 믿기로 결단한 것입니다.

마리아의 사촌은 이것을 이해했습니다. 엘리사벳은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누가복음1:45)

결론

하나님께서는 마리아와 같은 평범한 여인을 예수님의 어머니로 선택하셨습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혹시 “나와 같이 부족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사용하겠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평범한 여인이었던 마리아를 선택하셨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이런 변명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여러분 대부분은 수많은 영적 잠재력을 지니고 계십니다. 여러분 자신은 그것을 보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보십니다. 왜냐하면 당신에게 이러한 영적인 은사와 열정, 능력, 개성, 그리고 경험들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이것들을 주신 것은 여러분 자신을 위해 이것들을 사용하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언젠가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물으실 것입니다. “내가 네게 준 것으로 너는 무엇을 하였느냐?” 이에 대한 여러분은 대답은 무엇입니까?

또 다시 성탄절이 지나갔습니다. 이번 성탄절 역시 여러분은 주변의 많은 사람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선물을 받는 사람들의 즐거운 웃음을 보면서 여러분은 기뻤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정작 이 날의 주인공인, 생일 당사자인 예수님을 위해서는 어떤 선물을 준비했습니까? 하나님을 위해 여러분이 드릴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다름 아닌 여러분 자신입니다.

이제 일년의 마지막 주간입니다. 이번 한 주 하나님에게 이렇게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제가 가진 모든 것, 좋은 점들, 나쁜 점들, 그리고 추한 점들까지 모든 것이 여기에 있습니다. 이것들을 당신께 드리오니, 당신이 원하시는 모든 것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2007년 저는 당신의 것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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