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 속에 일으키기를 원하시는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은 교회 지도자인 우리 모두의 고민이자 과제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로 유명한 새들백교회 담임인 릭 워렌 목사의 저서 “회복으로 가는 길” 중 5장을 중심으로 인격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 방법에 대해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로마서 12장 2절에서 바울은“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고 말합니다. 생각은 삶의 자동조정장치와 같습니다. 만일 우리가 탄 배의 자동조정장치가 동쪽으로 맞춰져 있는데 억지로 배를 서쪽으로 돌리고 있다면 우리는 곧 지쳐서 배가 가는 대로 방치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삶을 변화시키기를 원한다면 먼저 생각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성경은 생각이 감정을 결정짓고, 감정이 행동을 결정짓는다고 말합니다.

1. 한 번에 한 결점을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라

한 번에 여러 가지를 변화시키고 싶습니까? 결국 남는 것은 낙심뿐일 것입니다. 한 번에 한 결점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어떠한 변화도 경험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우선 하나님께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떤 결점을 가장 먼저 해결하기를 원하시는지 여쭤보십시오. 이 때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기도하지 마십시오. 이는 문제의 실상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모습을 가지고 기도하십시오.

2. 한 번에 한 승리에 초점을 맞추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루 동안 살아갈 힘을 주시지, 한 주나 한 달, 혹은 남은 평생 동안 살아갈 힘을 주시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한 번에 하나씩 변화될 힘을 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매일 매번 하나님을 의지하기를 원하십니다. 1m의 삶을 변화시키기는 힘들지만, 1cm의 삶은 능히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작은 승리에도 감사하고, 한 번에 한 결점씩 해결하며, 한 번에 한 승리를 얻으십시오.

3. 나의 힘이나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능력에 초점을 맞추라

만약 우리의 힘과 의지로 충분하다면, 우리는 이미 변화를 받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변화되지 않았고, 우리의 힘과 의지만으로는 변화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능력을 매 간 우리가 신뢰하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입니다.

4. 원하지 안는 것이 아닌,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라

나쁜 것이 아닌 좋은 것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우리는 초점을 맞추는 것에 가까워집니다. 어디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 따라 그것이 삶을 지배하게 됩니다. 나쁜 것과 과거에 초점을 맞추면 그것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에 초점을 맞추면, 그것을 향해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유혹을 대적하는 대신, 초점을 다른 곳에 맞추라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5. 선을 행하고 싶은 기분이나 느낌이 아니라, 선의 실행에 초점을 맞추라

먼저 느끼고 행동하는 것보다 먼저 행동하고 느낌을 따라오게 하는 것이 오히려 쉽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기분이 들지 않는다면 먼저 사랑의 행동을 하기 시작하십시오. 그러면 느낌이 따라올 것입니다. 그러고 싶지 않더라도 옳은 일을 먼저 시작하십시오. 우리는 감정을 마음대로 통제할 수 없지만, 근육은 통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분이 나든 나지 않든, 옳은 일을 행하십시오. 그러면 기분은 따라올 것입니다.

6. 내 삶에 일으키고 싶은 긍정적 변화를 방해하는 사람이 아닌, 도와주는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라

우리 곁에는 항상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과 우리의 변화를 훼방하고 가로막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벌에 쏘이고 싶지 않다면 벌을 피해야 합니다. 우리를 유혹하는 것이 DJESJ 종류의 사람들인지 안다면 그들을 피하십시오. 반대로 우리가 넘어질 때 우리를 일으켜 세워줄 사람들을 가까이 하십시오.

7. 당장 완전해지려 하지 말고, 과정에 초점을 맞추라

변화의 길에 들어선 많은 사람들이 “아직 내게는 변화가 별로 일어나지 않았어요”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염려하지 마십시오. 이것은 과정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변화의 교두보를 설치하셨고, 남은 전쟁을 통해 남은 땅을 조금씩 탈환해 가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일어난 변화의 양만큼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가 성장해가는 모든 과정, 모든 단계에서 동일하게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태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일으키길 원하시는 변화에 자발적으로 순종하고 겸손히 구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 나 자신부터 변화됨으로, 다른 사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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