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303호 - 동역자들의 창의력을 어떻게 키울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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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함께 동역하는 리더들의 창의력을 어떻게 키우고 계십니까? 오늘날 우리는 전 세대에서 물려받는 사역만을 답습해서는 결코 이룰 수 없는 다양한 요구에 직면해 있으며, 창의적 목회전략을 요구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사역이나, 프로그램을 기획 할 때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감정적,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게 됩니다. 따라서 리더로서 우리에게는 동역자들로 하여금 맡은 전문 분야에서 무엇인가로부터 감동을 받아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동기나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어떻게 하면 동역자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미술 도구를 들고 야외로 나가십시오.

각자에게 가방에 다음과 같은 물건들을 챙겨 오도록 하십시오. 스케치 받침, 소형 캔버스, 물감, 파스텔, 물통이나 쥬스, 성경, 메모지 등. 그리고 그들을 데리고 가까운 공원이나 야외공간으로 나갑니다. 각자 조용한 곳을 찾게 한 다음 말씀 묵상을 하도록 하십시오. 이 때 묵상구절에는 되도록이면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나타내는 구절을 선택하십시오.
말씀을 묵상하며 각자 사역을 위해 직면하고 있는 문제나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도록 격려하십시오. 그런 다음 하나님께서 그 부분에 대해 어떠한 영감을 주셨는지 생각과 아이디어를 캔버스에 자유스럽게 표현하도록 하십시오.
충분한 시간을 주십시오. 그림 실력보다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시기 바랍니다. 준비한 점심을 나누며 각자가 그린 그림을 가지고 발표하며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쇼핑을 하게 하십시오.

각자(팀이나 개인)에게 동일한 액수의 돈을 나누어 줍니다. 쇼핑센터나 시장으로 데리고 간 다음 1시간을 주고 본인의 성격과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물건을 사도록 하십시오. 본인이 산 물건은 다른 사람과 절대로 공유할 수 없다고 미리 말해 줍니다.
한 시간 후 교회로 돌아와 함께 준비한 점심을 나누며 왜 그 물건을 샀는지 이유를 나누도록 하십시오.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인정해 주고 이해해주며 격려해 주는 시간을 갖도록 하십시오. 끝날 무렵 사역을 하면서 서로를 좀 더 창의적인 마인드로 바라보며 창조적인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권면합니다.

조각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각자에게 찰흙을 나누어 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에 관련된 구절들을 읽어 줍니다. 두 명씩 짝을 지어 상대방이 그 사역에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하도록 하십시오. 그런 다음 그것을 조각으로 표현하도록 합니다.
주어진 시간에 마친 다음 각자 돌아가며 만든 조각에 대해 설명회를 가지십시오. 완성된 조각들을 한 곳에 모아 몇 주나 몇 달간 매일 볼 수 있는 곳에 전시해 놓으면 좋슷ㅂ니다.

인간이 창조주로부터 받은 가장 값진 선물이 있다면 바로 창의력입니다. 교회의 지도자로서우리는 개인의 창의력을 아이디어로 창출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의 리더나 동역자들의 창의력을 동원함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사역의 열매가 더욱더 풍성해 지도록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이번 한 주간 우리의 동역자들의 창의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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