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 101호 - 훈련생의 노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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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요한계시록14:1-4
제목 :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자




내가 보니 구원받은 성도가 어린양 예수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이마에 새기고 하나님을 찬송하는 노래를 부르더라. 이 사람들은 정절이 있는 자로 어린양이 인도하시는 어디든지 따라가며 세상에서 구속받아 하나님과 어린양께 속한 자가 되었고 또한 거짓말도 흠도 없는 자들이다.




예수님과 하나님의 이름을 이마에 새겼다함은 그들이 세상에 속한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자임을 만천하에 드러낸다는 의미이다. 이런 자들은 맑고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송함이 마땅하다. 이렇게 구속함을 받은 자들의 특징이 무엇일까?

1.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이다: 구속함을 받고 삶이 곳곳에서 그 도우심을 입고 사는 사람들은 그 감격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결같이 예수님만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정절있는 자의 삶이다. 곧 믿는 우리가 따라가야 할 길은 화려하고 편리해 보여서 당장 내게 유익해 보일 수도 있는 세상따라 있는 길이 아니라, 종종 좁고 힘든 길일 수도 있지만 영적풍요를 맛볼 수 있는 길, 곧 예수님이 인도하시는 길인것이다.

2. 구속을 받은 첫 열매로서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다. 곧 하나님의 통치를 받도록 택함 받은 자들이다.3. 거짓이 없고 흠이 없는 자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인간의 죄를 대속하심으로써 우리를 흠없다 칭해주셨다. 예수님으로부터 값진 선물을 받은 우리가 온전히 예수를 따르는 자라면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한다. 예수님이 싫어하시는 것이 거짓과 교만인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미 흠없다 칭함을 받았으므로 그에 어울리는 행동과 마음을 지니고 살아가도록 늘 깨어있어야 할 것이다.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인식표를 붙인 듯이 드러나는 삶은 물론이고 드러나지 않는 내면의 사고도 정결하게 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정갈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때에 기쁘게 받아 주실줄 안다. 드러나지 않는 마음에 생기는 크고 작은 욕심과 경쟁적인 마음들이 과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데 사용되기 위한 마음인 지를 점검해봐야겠다.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라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의 삶의 무게가 무척이나 가벼워짐을 느낀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따르는 삶을 살고자 하고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이 줄곧 힘들게 느껴질지라도 예수님께서 결국 책임져 주신다는 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들어가 있는 나의 삶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1. 이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새집에 새것으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에 돈과 물건들에 대한 생각으로 쓸데없이 분주한 날들을 보냈다. 장막을 옮길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늘 잊지 말고 그 곳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실 모임과 말씀이 풍성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2. 다락방과 제자반 모두 이번주면 마치게 된다. 고마웠던 동료들과 인도자분들게 감사를 전하도록 하고 다음훈련을 위해 가족들과의 협의를 자주 하고 기쁘게 순종하는 자가 되자.

3. 올해 제자반을 하면서 시간에 자주 쫒기는 것을 보고 부모님께서 내년에는 쉬라하신다. 힘든 마음에 잠깐 그럴까..하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몇년간 내가 올해의 훈련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이런저런 모얌으로 나의 주변을 만져주셨다는 확신이 있기때문에 부모님을 설득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부모님께 조금 더 신경을 써야겠고 더욱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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