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245호 - 영성훈련의 일곱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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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목회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을 만나고, 또 다양한 목회현장을 방문하여 대화를 나누면서 확인하게 되는 진리는 ‘리더십의 중요성’입니다. 목회의 환경이나 토양 등은 다양하지만 열매맺는 사역의 중심에는 언제나 좋은 지도자가 있습니다. 좋은 리더십이 없이 성공적인 사역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정말 기적과 같은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이 좋은 지도자가 되는 것과 좋은 지도자를 발굴하고 훈련시켜 지도자로 세우는 것은 너무도 중요한 일입니다.

물론 어떤 지도자가 좋은 지도자 인지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시편에 기록된 바처럼 ‘성실함과 그 손의 공교함“의 균형을 갖춘 지도자라고 표현할 것입니다. 깊은 영성과 참된 목자의 심정을 소유한 지도자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실 어느 것 하나도 놓칠 수 없는 것들입니다.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다 할찌라도 우리가 어떠한 리더십을 지향하고 있는지를 분명히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보십시오.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 지향함의 증거로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지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목회자의 리더십을 이야기할 때, 특별히 제자훈련 인도자로써의 리더십을 이야기 할때 ‘영성훈련’은 빼놓을 수 없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영성의 깊이를 가지지 않고서는 사람들을 제대로 섬길 수가 없습니다. 성도들의 인격과 삶에 하나님의 흔적을 남기기 어렵습니다. 저는 게리 토마스의 책 ‘뿌리 깊은 영성은 흔들리지 않는다’를 매우 인상깊에 읽었습니다. 한번 읽어버리고 말 책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그 책에서 지금까지 잊혀졌거나 등한시된 영성훈련의 일곱 가지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습니다.

1. 경건한 책 읽기

믿음에서 성숙해 가기를 원한다면 성숙한 시각에서 우리 보다 앞서 고민하고 이 주제에 대해 글을 쓴 사람들에게 눈을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그들의 신학에 100% 동의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글은 우리 가슴에 헌신과 열정의 불길을 타오르게 해 줄 것입니다. 우리 영혼에게 ‘거룩한 열심이 타오르게 할 수 있는 고전작가’들을 찾아보십시오. 그들은 우리에게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공해 주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고전읽기를 권하는 또다른 이유는 이 시대가 너무나 분주한 시대라는 것입니다. 경건한 책들은 우리로 멈춰 서서 보다 중요한 것들을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2. 훌륭한 본보기들을 본 받기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는 영적인 만남은 중요합니다. 제게는 영적으로 도전을 주는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과 이메일을 주고 받거나 대화를 나누고 나면 내 영혼이 소생하는 느낌이 들 때도 있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자 하는 열정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만남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동시에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것 또한 우리의 소명임을 잊지 마십시오.


3. 덕목을 기르기


성경은 우리가 성령의 일에 협력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 원래 그래요”라는 말은 겸손의 고백이 아니라 게으름의 고백입니다. 아빌라의 테레사의 말처럼 덕을 기르고 행하는데 애쓰지 않으면 성장하지 않는데서 멈추지 않고 퇴보하게 될 것입니다.


4. 불편함을 활용하기


불편함을 꺼리는 우리의 태도를 극복해야 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편안한 길을 택하지 않고 훈련함으로써 우리의 열정과 습관을 새롭게 형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성장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불편함은 적이 아니라 친구일 수 있습니다.


5. 진리를 몸에 적용하기


훈련의 궁극적인 목표는 진리를 우리 삶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몸에 우리를 맡기면 우리는 하나님께 멀어지게 됩니다. 단지 바르게 행동한다고 마음이 깨끗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율법주의의 위험 때문에 진리가 우리 안에서 살아 움직이게 하는 훈련을 포기하면 안됩니다. 외적행위들의 주인이 되는 것은 마음의 내적 상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몸의 주인이 되느냐 몸이 우리의 주인이 되느냐에 따라 몸은 우리의 친구도 적도 될 수 있습니다.


6. 일찍 일어나기


역사적으로 일찍 일어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훈련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 왔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것은 효율성 이상의 의미는 가집니다. 게리 토마스는 젊은이들을 훈련 시키면서 가장 골치 아픈 문제들은 저녁 늦은 시간에 일어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합니다. 훈련된 스케쥴은 실제로 죄를 없앨 수 있으며, 우리 마음과 삶에서 죄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로우는 이렇게 말합니다. “지나친 수면은 영혼을 느슨하고 게으르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게으름은 자신을 부인하는 영, 곧 그리스도의 영, 그 분의 사도들의 영, 모든 성도들과 순교자들의 영과는 너무나 대조됩니다”


7. 되돌아 보면서 살기


지혜로운 사람, 성숙한 사람들은 자신을 돌아봅니다. 자기반성, 자기성찰이야말로 영적훈련의 핵심적인 요소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규칙적인 자기 성찰은 세월을 허송하지 않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헌신이 없이 목표는 성취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거룩한 목표가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추구해야하며, 그 추구함의 과정에는 헌신이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영성은 일깨워진 마음으로 모든 것을 드림으로써 하나님의 자비에 반응하는 은혜의 영성임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자비에 올바르게 반응하기 위해서 우리는 훈련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잘 훈련되는 만큼 우리는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으며, 우리의 사역도 건강하고 풍성해 질 것입니다. 우리 자신을 세우는 일, 이것은 놓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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