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 78호 - 중보기도자들을 잘 활용하십시오

목록보기 조회수 5320


제자훈련은 기도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제자훈련이야말로 가장 치열한 영적전쟁의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하나님의 자녀의 성장과 성숙을 방해합니다. 사단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강하고 온전하게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제자훈련의 과정에서 기도는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겨져야 합니다.

훈련생 본인과 지도자의 기도도 중요하지만, 훈련생들과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중보기도할 기도의 용사들을 세우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들의 기도는 방패가 되어 사단이 쏘는 불화살들을 막아 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보기도자들은 제자훈련의 좋은 후원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실제로 기도할 사람들을 중보기도자로 세우십시오.

일반적으로 볼 때,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입학예배를 드리기 전에 훈련생들은 2명의 기도후원자를 세우게 됩니다. 그저 형식적으로 이름을 적어내기 위해 기도후원자를 세우지 마십시오. 훈련생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1년 동안 기도로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에게 기도후원을 부탁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자훈련이 무엇인지, 또 어떤 것을 기도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2.중보기도자들을 입학예배에 초청하십시오.

중보기도자들이 입학예배에 참석하도록 초청해야 합니다. 훈련생이 개인적으로도 초청해야 하겠지만,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초청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도후원자가 세워지면 교회에서는 감사의 편지를 그들에게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어떤 부분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입학예배에 참석하도록 부탁을 합니다. 중보기도후원자들은 입학예배에 참여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고, 또 예배 중에 훈련생과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제자훈련에 대해 이해하고 또 기도의 책임감도 가지게 됩니다.

3.필요할때에는 적극적으로 기도를 요청하십시오.

기도후원자는 그야말로 기도로 후원하기 위해 헌신한 동역자들입니다. 기도의 도움이 필요할때에는 적극적으로 기도제목들을 나누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인의 깊은 문제까지도 나눌 수 있는 사람을 기도후원자로 세우는 일이 중요합니다.

4.중보기도자들을 격려하십시오.

종종 기도후원자를 모집하고 제자훈련을 시작할때는 거창했지만 그 이후에는 방치해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자훈련의 기간 중에도 훈련생들과 중보기도후원자들과의 연결이 계속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교재 각 권이 끝날때마다 엽서나 전화를 통해 제자훈련의 진행상황을 알려주고, 기도후원에 대해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중보기도자들은 기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기도할 뿐 아니라 자신의 사역에 대해 보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상상해 보십시오. 훈련생 한 사람을 위해 최소한 2명이 기도하고 있다면, 10명이 제자훈련 받는 교회라면 30여명이 함께 제자훈련에 동참하고 있는 셈인 것입니다.

짐 심발라라는 사람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놀라운 진실을 발견했다. 하나님께서 약함에 매력을 느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에게 하나님이 얼마나 절실히 필요한지 겸손하고 정직하게 인정하는 사람들을 거부하실 수 없으시다. 사실은 우리의 약함이 하나님의 능력이 임할 공간을 만든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수 있도록 길을 열어드리는 것입니다. 중보기도를 통해 제자훈련은 더욱 안전하고, 풍성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축복의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본문내용 내려받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