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룻기 1:15-18

1. 내용관찰

나오미가 며느리 룻에게 자기 나라로 돌아가라고 하자 룻은 어머니를 따라 가기를 원하며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한다. 죽을 때까지 자기는 어머니와 함께 할 것을 여호와의 이름 앞에 맹세하였다.

2. 느낀점

룻은 이방 모압 출신이었지만 시어머니와 자신 모두 비참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시어머니의 하나님을 자기의 하나님으로 받아들이는 아름다운 믿음의 소유자였다. 나오미 또한 기근으로 이방 나라인 모압지방에 가서 살면서도 참으로 신실한 신앙의 삶을 살았기에 며느리 룻에게도 자연스럽게 전도가 된 것 같다. 하나님 안에서의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고부관계를 본다. 내가 남편과 결혼하기 전에 시어머님이 돌아가셨기 때문에 고부간의 관계를 직접 경험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며느리를 보게 될 사람으로서 나오미와 같이 신실한 믿음의 본을 보일 수 있는 시어머니가 되고 싶다.

OO교회에 와서 생활하면서 순장님들의 삶을 보면서 많이 배우게 되었다. 저번 순장님께는 항상 성령 충만하며 기도와 생활의 일치에 대해서 배웠고, 이번 순장님께는 겸손함과 오래참음과 온유함과 기도에 힘쓰는 것을 배우고 있다. 나이 차이는 많이 나지 않지만 영적으로는 어머니와 같은 분들이다. 항상 믿음의 선배들의 좋은 점을 본받아서 나의 부족한 점을 채워서 온전하게 만들어 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3. 결단과 적용

항상 순원들의 기도제목을 붙들고 기도하시는 순장님의 사역과 그 가정을 위해서 더욱 더 기도하고, 습관적으로 매주 전화를 받기만 했는데 이번 주에는 내가 먼저 전화해서 안부를 묻겠다. 순장님과 순원들, 그리고 우리 제자반 집사님들에게서도 본받을 점을 많이 배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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