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65호 - 내년에 해와 같이 빛난 얼굴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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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훌쩍 지나가버렸습니다. 성경말씀대로 우리의 인생이 화살과 같은가 봅니다. 이제 소그룹이 방학을 하게 되면, 소그룹지도자 여러분에게는 재충전의 기회가 주어지게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 방학 동안에 여러분 안에 놀라운 영적 성장이 일어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원리들을 기억하시고 실천하십시오.



과거를 반성하지 않는 사람은 결코 바른 미래를 향하여 발걸음을 내디딜 수 없습니다. 과거의 실패 속에 얽매여서는 안되겠지만, 과거는 반드시 평가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여러분의 리더십은 성장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 하루 이상의 여유를 내어 반드시 여러분이 1년간 소그룹을 이끌어왔던 과정을 평가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소그룹 구성원들을 개인적으로 만나 “소그룹이 더욱 건강해지기 위해서 보완되어야 할 부분이 무엇인가?”를 물어 보십시오.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평가를 들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평가를 한 다음에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여러분의 소그룹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목표를 세우십시오. 그리고 그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전략들을 생각해보십시오. 그런 다음에는 각 전략들의 장단점을 생각해보십시오. 마지막으로 최선의 전략을 선택하거나 전략들의 우선순위를 정하십시오. 그리고 이러한 전략을 더욱 구체화시키는 행동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계획의 중요성을 결코 외면하지 마십시오. “아무리 계획을 세워도 그대로 진행되는 경우는 없더라”는 말에 속지 마십시오. 계획이 수정될 수는 있지만, 계획 자체가 없는 소그룹 운영은 반드시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소그룹지도자는 소그룹구성원들을 돌볼 책임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그룹지도자는 누가 돌보아야 합니까? 소그룹구성원들에게 다른 사람의 영적 도움이 필요하듯 소그룹지도자들도 누군가의 영적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소그룹지도자들을 돕는 코치는 목회자가 담당하고 있고 목회자가 소그룹지도자들 한사람 한사람을 돌보기 어려운 것이 오늘날의 한국교회입니다. 따라서 소그룹지도자들끼리 서로 책임그룹(ACCOUNTABILITY GROUP)을 만들어 상호돌봄을 갖도록 만드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즉 네트워크의 힘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방학 기간 동안 여러분의 동료들과 함께 바로 이러한 네트워크를 만드십시오.

명심하십시오. 사단에게는 결코 방학이 없습니다. 따라서 방학동안 여러분들은 스스로를 영적으로 재무장하여 새로운 2004년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사역에 무승부를 허용해서는 안됩니다. 이번 겨울이 여러분의 믿음의 전성기를 위한 새로운 도약이 되어 내년에는 멋진 사역의 진검승부를 펼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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