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부분의 소그룹이 여름방학에 들어가게 됩니다. 지난 1학기 동안 소그룹을 위해서 눈물과 겸손과 간구로 수고하신 소그룹지도자 여러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주 소그룹네크워크는 방학 기간 동안 소그룹지도자 여러분의 가정과 신앙과 사역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자녀들에게도 곧 방학이 찾아옵니다. 따라서 배우자, 자녀들과 여름휴가계획을 세워놓으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휴가를 보낼 장소와 시간을 정해놓고 비용을 마련해 놓았다고 휴가계획을 잘 세운 것은 아닙니다. 여름 휴가동안 가족 구성원들과 깊고 친밀한 만남을 계획하지 않았다면, 휴가계획은 아직 반 밖에 세워지지 않은 것입니다. 단지 함께 있다고 해서 저절로 친밀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따라서 배우자와의 시간을 따로 계획하십시오. 자녀들 각자를 따로 만나거나 개별적으로 섬길 수 있는 시간을 계획하십시오. 그래서 재미가 있을 뿐 아니라 의미가 있는 휴가가 되도록 만드십시오.
여름에는 덥기 때문에 집 안에 있는 시간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따라서 영적으로 재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무엇보다 좋은 신앙서적들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이번 여름동안 여러분들에게 <목적이 이끄는 삶>(릭워렌 목사, 디모데), <토마토와 빨간사과>(레베카 피펏, 사랑플러스) <비밀>(낸시 거스리, 사랑플러스)를 추천합니다. 둘째로, 주제별, 책별 , 인물별 성경공부 중의 하나를 선택하여 방학동안 집중적으로 연구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해서 선택한 성경공부에 대한 강의나 설교테이프를 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두 달간 매일 조금씩 꾸준하게 공부하십시오. 방학이 끝날 무렵에는 계획에 대한 성취감과 성장했다는 자부심을 동시에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방학은 구성원들 개개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소그룹 구성원들과 개별적인 만남을 미리 계획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볍고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하십시오. 이를 위해서는 영화를 함께 감상하거나 연극을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먼저 갖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지난 1학기 동안 소그룹 속에서 무엇이 유익했는지, 소그룹이 더욱 건강해지기 위해서 어떤 것들이 보완되기를 바라는지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여러분이 기대하는 것을 전달하려고 하지 마시고 구성원들이 기대하는 것을 귀담아드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구성원 개인의 장점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시간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소그룹지도자 여러분! 사단에게는 결코 방학이 없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따라서 여러분이 지금까지 열심히 했던 기도사역을 절대로 놓치지 마십시오. 기도야말로 우리의 가정과 신앙과 사역을 사단의 공격으로부터 지켜주는 가장 견고한 버팀목입니다. 이번 방학이 여러분의 삶 속에서 가장 의미있는 시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다음 주부터 8월 말까지 소그룹네트워크도 방학에 들어가게 됩니다. 소그룹네트워크의 필진인 국제제자훈련원 교역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더욱 알차고 유익한 소그룹네트워크 메신저로 재충전되도록 여러분께서 중보해주십시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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