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172호 “갭스(GAPS) 전략”으로 문제의 해결책을 발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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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롬! 국제제자훈련원 입니다.
 목회자 리더십 개발을 위한 편지(172호)를 보내드립니다.


“갭스(GAPS) 전략”으로 문제의 해결책을 발견하십시오!

 우리는 작년 여름, 월드컵 4강이라는 믿을 수 없는 성적으로 우리를 흥분하게 했던 축구 국가대표팀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4강이라는 성적이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성적이어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모든 매스컴은 그 뒤 히딩크의 리더십에 대해 열광했고 심지어 『히딩크 리더십』이라는 책은 베스트셀러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히딩크에 대한 수많은 책과 기사가 쓰여졌지만, 그들은 한결같이 한 가지 사실을 주목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히딩크가 한국 대표팀의 약점을 정확하게 읽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히딩크는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던 한국 대표팀의 체력적 약점을 발견했고,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조직력을 키운 결과 두 번의 연장전에서도 지치지 않는 힘을 발휘하여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갖은 전략을 계획합니다. 그리고 문제를 발견하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자신이 생각한 해결책이 진정한 해결책이냐는 것입니다. 켄 블랜차드와 다나 & 짐 로빈슨이 공저한 책 『GAPS: 창의적 문제해결의 기술』(21세기 북스, 조천제 역)에서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정확한 해결책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에 대하여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1. 목표를 향해 나아가라(Go for the shoulds)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존재하는 이유를 분명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존재의 이유는 목표를 설정합니다. 그런데 이 목표는 공동체 전체의 목표와 각 부서별, 사역별 목표 그리고 각 사역자들의 목표가 일치해야 합니다. 만약 이 세 영역의 목표가 지향하는 방향이 서로 다르다면, 거기에는 분명한 문제가 발생됩니다. 모든 문제 해결의 첫 출발은 우리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인식하는 것입니다. 목표가 현실을 만듭니다.

 2. 현실을 분석하라(Analyze the is)
 어릴 때 “대통령”이나 “의사”, 혹은 “장군”과 같은 꿈을 갖고 있었던 사람이라 할 찌라도 그들 모두 대통령이나 의사, 혹은 장군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장하면서 어릴 때 품었던 꿈을 축소시키고, 현실에 만족하는 삶을 배워갑니다. 그들은 왜 꿈을 이루지 못했을까요? 문제는 목표가 허황되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목표를 이뤄가는 현실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문제 해결을 원한다면, 목표를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목표가 아니라 현실을 의심해야 합니다.

 3. 원인을 규명하라(Pin down the causes)
 현실 안에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숨어있는데, 이것이 바로 “갭(GAP)”입니다. 즉, “갭”이 크면 클수록 목표를 이루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런데 이 “갭”은 아주 실제적인 것입니다.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이 바로 현실적인 “갭”이 될 수 있습니다.
“갭”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조직 외부’와 ‘조직 내부’ 그리고 ‘개인 내부’의 3차원적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일시적인 해결책은 갭을 덮어두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3차원적 원인 분석은 “갭을 줄이기 위한” 과정입니다. 즉, “갭”의 원인을 파악하기 전에는 절대로 “갭”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문제 속에 해결책이 숨어 있습니다.

 4. 올바른 해결책을 선택하라(Select the right solutions)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인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잘못된 해결책은 해결책이 없는 것보다 나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목표와 현실의 갭을 줄이기 위해서는 갭의 원인을 통해 발견한 정확하고 올바른 해결책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올바른 해결책을 따라 갭을 줄이는 과정은 절대로 순간적이지 않습니다. 거기에는 각고의 인내와 노력이 들어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리더는 갭을 줄이기 위해 조직원들에게 시간과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변화의 주체자로서 조직원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성공이란 목표와 현실의 갭이 사라진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목표이건, 조직적인 목표이건 간에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오늘의 현실을 분명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목표와 현실 사이에 존재하는 “갭”의 간격을 줄여야만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당신은 지금 당신의 목표와 현실 사이에 얼마나 먼 “갭”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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