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 40호 - 큐티(골 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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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관찰>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받아들였으니, 그 안에서 살아가십시오. 여러분은 그리스도간에 뿌리를 박고 세우심을 입어 가르침을 받은 데로 믿음을 굳게 하여 감사의 마음을 넘치게 하십시오. 누군가가 인생경험을 말하고 헛된 생각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헷갈리게 할 수 있으니 조심하십시오.
그런 것은 사람들이 지어내어 전해준 교훈이나 세상의 유치한 원리를 따르는 것이며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하나님의 모든 신성이 몸이 되어 충만하게 머물러 있습니다. 여러분도 그의 안에서 충만함을 받았으며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통치와 머리의 우두머리 입니다.

<연구와 묵상>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인으로 고백한 사람들이다.
좋은 주인을 섬기며 주인의 말에 따라야 하며 주인의 책임있는 지휘아래 순종, 복종하며 행동 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시고 주님이 주시는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지만, 입으로는 주라 시인하지만 행동과 삶으로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나의 경험과 자아를 내 삶의 주인으로 섬기고 있지 않은가? 주님께서 주시는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고 말씀을 가까이 하면서 성령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으려고 하는가?
기도하고 그 뜻을 알고자 하기 보다는 습관적으로 내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내 자아를 중심으로 나를 앞세우는 경우가 많은 것은 아닌가? 사람들의 경험과 세상의 유치한 원리를 더 우선시 하는 것은 아닐까…. 예수님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이처럼 사악하고 고난의 연속인 세상에서 내 힘으로 항상 감사할 수는 없다. 지극히 인간적인 힘으로는 불가능 하다.
우리는 주님께서 약속하신 영생의 기쁨을 마음에 담고 어느 곳에서든지 나를 홀로 두지 않고 도움을 주시며 좋은 것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잡아야 한다. 예수를 증거 하시며 우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케 해주시는 성령의 도우심을 기대해야 한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모든 정사와 권세의 머리인 예수님을 굳게 믿고 감사함에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느낀점>
어려운 일에 닥치게 될 때 습관적으로 나를 앞세우고 나의 경험과 지식을 우선시 했던 나에게 이 말씀은 다시금 나를 찔리게 했다. 먼저 기도로서 주님의 뜻을 구해야 하는데 내 맘대로 판단하고 먼저 내 뜻대로 계획을 세우고 후에 내 계획을 잘 이루지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나를 종종 발견한다.
제자훈련을 통해 많이 변화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습관은 복병이 되어 곳곳에서 머리를 쳐든다. 예수님 안에 뿌리를 깊게 박고 세움을 받아 믿음에 곧게 서 성령 하나님의 도움으로 항상 감사할 수 있는 나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결단과 적용>
이번 주 유정이의 심한 고열과 나의 독감으로 인해 힘든 한 주를 보냈다.
하지만 난 내일 제자반을 갈 수 있도록 회복이 되었다. 성령 하나님의 도움으로 감사할 수 있는 여건을 다시 갖게 된 것이다. 제자반을 갈 수 있는 것도 주일날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도 모두 주님이 은혜로 지켜 주셔서 할 수 있는 일이니 말이다. 아파보지 않으면 건강의 소중함에 대해 무뎌질 수 있고 습관적으로 예배를 드리다 보면 예배가 얼마나 감사로 드려야할 제사인지 타성에 젖어 잘 모를 수 있었을텐데 말이다.
아무쪼록 힘든 상황일수록 성령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 감사할 여건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이 글은 사랑의교회 어느 제자훈련생의 훈련노트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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