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161호 참으로 해방된 평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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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사랑의교회 국제제자훈련원입니다
2003년 3월 17일 제 161호 리더십네트워크를 보내드립니다.
훈련원소식과 목회자료를 함께 보내드리니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참으로 해방된 평신도


오늘날 우리 시대는 참된 영적 리더십을 갈망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지도자는 많이 있지만, 참된 지도자를 찾아보기란 너무나도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참된 지도자를 찾아 나서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우리가 참된 지도자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해방된 평신도"(IVP출간) 라는 책을 쓴 폴 스티븐스 교수는 오늘날의 영적 지도자에게 특별히 필요한 3D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깊이(depth)와 분별력(discernment)와 연단(discipline)입니다.


1. 깊이 있는 영성을 추구하라.


현대 기독교를 둘러싼 상황은 바로 영적 세속주의와 피상적인 기독교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영적 세속주의가 기독교 외부의 문제라면 피상적인 기독교는 기독교 내부의 문제입니다. 영적 세속주의란 세속주의와는 달리 세속주의적인 목표를 위해서 영적인 것을 이용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오늘날 마약을 통한 영적 추구, 명상, 염불, 금식, 요가 등의 현상들은 바로 영적 세속주의를 보여줍니다.

반면 피상적인 기독교란 하나님의 성품에 초점을 두는 대신에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사들에 초점을 맞추는 기독교인들의 성향을 의미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찬양하며 부자가 되려는 성향을 의미합니다.

참된 영적 지도자가 되려면 우리가 먼저 이 영적 세속주의와 피상적인 기독교를 벗어나야 합니다.

2. 진리를 분별하라.


참된 지도자는 무엇이 옳으며 무엇이 참된 것인가를 반드시 분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세상적인 것이 무엇인지 구별하십시오. 섹스와 돈과 권력은 지도자들을 넘어뜨릴 수 있는 명백한 함정입니다. 그런데 헨리 나우엔은 좀 더 포착하기 어려운 시험들이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이 기뻐할 수 있는 일을 하라, 사람들 앞에서 위대해지라, 사람들을 조정해보라 “와 같은 시험들입니다.

참된 지도자들은 바로 이러한 명백한 거짓과 은밀한 거짓을 분별해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그리스도께서 그러셨듯이 십자가의 길을 걸을 수 있는 은혜를 소유해야 합니다. 십자가만이 세상에 속하지 않으면서 세상 속에서 있어야 할 이유를 가르쳐주는 우리의 참된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3. 참된 영성을 위해 훈련하십시오.


참된 지도자는 본 회퍼가 값싼 은혜라고 부르는, 제자도가 결여된 은혜를 추구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의미에서 영적 훈련을 회복하라는 리처드 포스터의 말을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영적 훈련을 세가지 범주로 구분합니다. 첫 번째는 위를 향한 여행입니다. 이것은 감사, 찬양, 존경, 고백, 말씀의 깊은 묵상들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속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안으로 향한 여행입니다. 이것은 영적 일기를 매일 쓰기, 예수님과 동행하며 일상생활을 하기, 내적 치유 등을 통해서 우리의 내면 속에서 하나님을 깊이 체험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밖으로 향한 여행입니다. 이것은 남을 위한 기도, 원수와 같은 사람에 대한 용서, 연약한 사람들에 대한 섬김과 봉사를 통해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영적 지도자 여러분, 우리는 언제나 우리 지신의 리더십에 대해서 만족해서는 안될 사람들입니다. 깊이를 추구하십시오. 분별력을 추구하십시오, 훈련을 회복하십시오. 그래서 정말 이 시대와 교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영적 지도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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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리더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