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 35호 -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성장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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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훈련의 목표를 분명하게 세우셨습니까? -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훈련의 목표를 세워보십시오.

제자/사역훈련의 훈련영역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과의 관계이고 두 번째는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이 두 가지 중에서 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성장하지 않으면 결코 사람과의 관계에서 올바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자랄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을까요? 이번 주 제자훈련네트워크에서는 바로 이 주제에 대해서 생각해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친밀하게 만들어가려면 무엇보다 상대방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자신이 교제하고 관계를 맺는 존재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어떤 친밀감이 나눠질 수 잇겠습니까?
우리 중에 하나님에 대해서 충분히 안다고 자신할만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에 대해서 연구하고 묵상하기를 중단해도 될만한 사람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서 연구하십시오. 하나님의 사역에 대해서 묵상하십시오. 그래서 그 분에 대해서 더욱 깊이 알아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친밀해지려면 하나님의 마음을 읽으려고 하고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영적 민감성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어떻게 생각하실까? 하나님이 지금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일까? 하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이런 내적 질문을 품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이런 질문을 하는 것 자체가 민감함은 아니지만, 민감함은 항상 이런 질문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의 자산이 됩니다. 여러분의 영적 안테나를 하나님을 향해 펼쳐놓으십시오. 그분의 음성과 뜻을 알고자 하는 사람이 그분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왕이시고 주인이십니다. 여러분의 전인격, 전존재가 모두 그분의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모든 것에 대한 소유권과 통치권을 가지고 게십니다. 따라서 그분의 다스리심을 받아들이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의무의 전부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요구하신다고 확신하는 바를 피하거나 무시하지 마십시오. 그분께 순종하십시오. 순종을 부담이나 의무로 여기지 마십시오. 순종은 부담이나 희생처럼 보이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통로요 축복의 열쇠입니다. 순종하십시오. 그 순종은 하나님과의 더욱 친밀한 교제를 만들어줄 것입니다.



순종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바를 그대로 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의지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그분을 신뢰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의지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생각이 우리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의지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의 계획보다 더 완벽하다는 것을 긍정하는 것입니다. 의지한다는 것은 모든 것이 나의 노력이 아니라 그분의 은혜에 달려있음을 시인하는 것입니다.
그분을 의지하십시오. 그분의 사랑과 약속 안에 거하십시오. 그것이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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