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150호 좋은 선택을 하는 영적지도자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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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제제자훈련원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저희 훈련원 사역에 보내주신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가정과 사역 위에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소원해 봅니다.
2002년 12월 30일 제 150호 리더십네트워크를 보내드립니다.

좋은 선택을 하는 영적지도자가 되십시오


우리의 삶은 선택과 결정의 연속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행동하는 것 모두는 무엇인가를 선택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우리는 지금도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선택하고 결정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의 작은 선택들이 모여 결국 우리의 운명을 선택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지금 내리는 결정은 결국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바르고 유익하고 성숙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지혜롭고 성숙한 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을까요? 사도행전 20:22-24절에 나타난 사도바울의 모범을 한번 살펴보십시오.

"보라 이제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만날른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란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1. 사명의식이 있는 사람이 좋은 선택을 합니다.


24절을 보면 바울은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때문에 예루살렘으로 가겠다고 이야기합니다. 바울은 사명, 즉 삶에 대한 큰 계획과 비전이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으로 가려는 선택도 이런 사명의식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큰 선택이 되어 있었기에 작은 선택도 가능했던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하나님이 주셨다고 믿는 사명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보십시오. 그리고 그러한 사명에 대한 철저한 헌신의식이 있는지를 확인해보십시오. 이러한 사명의식이 없으면 쉽게 게을러지고 태만해지기 쉽습니다. 눈앞의 유익만을 좇아 선택하는 어리석음을 범할 수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사명의식이 있는 사람이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2. 융통성있는 사람이 좋은 선택을 합니다.


22절을 보면 바울은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여기서 심령에 매임을 받는다는 말은 성령에 매임을 받는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바울에게는 사명의식이 있었지만 동시에 성령에 대한 민감함도 있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명 때문에 융통성을 발휘할 줄 모르는 고집장이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순간순간 성령의 음성을 좇아 선택할 줄 알았습니다.

여러분에게 성령의 음성을 듣고자 하는 마음과 그 음성을 따르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지 확인해보십시오. 성령의 음성을 들을 줄 모르면 다른 사람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기 어렵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내적 음성에 민감하십시오. 우리의 가장 최선의 선택은 바로 성령을 따르는 것입니다.

3. 위험을 각오하는 사람이 좋은 선택을 합니다.


23절을 보면, 바울은 자신에게 결박과 환란이 기다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가겠다고 말합니다. 바울도 인간이었기에 손해를 보고 희생을 하는 것을 즐기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바울은 절대로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각오를 가진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필요한 때에는 자신의 결정이 가져 올 손해와 희생을 기꺼이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믿음의 모험을 감행할 줄 알았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결정이 가져올 희생과 손해를 기꺼이 감당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까? 위험을 회피하는 사람은 쉽게 실패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위험을 감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위대한 성공도 경험할 수 없을 것입니다.

믿음의 역사는 항상 위험을 감수한 그리스도인들에 의해서 이루어졌습니다.



사랑하는 영적 지도자 여러분, 사도바울의 모범을 통해 올해 여러분이 행했던 선택들을 점검하십시오. 그리고 내년에는 보다 좋은 선택과 결정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올해보다 훨씬 아름다운 사역의 열매들을 맺으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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