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28호 - 여유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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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맺는 소그룹지도자를 위한 편지-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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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던 것은 이미 지난 시절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을 미덕으로 여기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일중독자'라고 부릅니다. '알코올 중독자'들처럼 문제가 있는 사람들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중독자'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여유를 잘 관리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기초 - 여유는 필수적인 것이다
여유는 음식이나 공기, 물과 같이 필수적인 것입니다. 여유란 '시간','에너지(영적인·감성적인·대인관계·육체적)', '재정' 등의 영역에서 필요한 분량을 누리면서 동시에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반응할 수 있는 상태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의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여유의 양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의도적인 전략이 있어야만 여유를 유지하는 데 성공할 수 없습니다. 여유를 유지하는 일은 저절로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전략 1. 일은 일터에 남겨 두라
따라서 여유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첫번째 전략은 일과 나머지 시간 사이에 시간적 공간적 분리를 분명하게 해 두는 것입니다.
일을 직접 손에 들고 집으로 가져오는 것도 문제가 되지만, 생각 속에서 일을 집으로 가져오는 것도 심각합니다. 당신이 일로부터 분리되지 못하는 것으로 인해 당신 주변의 사람들 특히 당신의 가족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생각해 보십시오.
'일이 너무 많다. 일을 잘 처리하지 못했다. 일이 너무 어렵다. 시간에 쫓긴다' 등의 염려와 걱정거리가 있다면 하루의 일을 마무리하기 전에 주님과 단 둘의 시간을 가지십시오. 당신이 일터로 다시 돌아오기까지 주님이 당신의 일과 일터를 맡아주시도록 부탁하십시오.

전략 2. 죄책감을 다루라
두번째로는 해야하는데 하지 못했거나 혹은 완성되지 않은 채 남겨둔 일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죄책감을 다루는 것입니다. .
흔히 우리가 경험하는 죄책감에는 참된 죄책감과 거짓 죄책감이 함께 있습니다. 참된 죄책감은 실제로 무엇인가 잘못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책망하시는 것을 느끼는 것입니다. 하지만 거짓 죄책감은 하나님은 정죄하지 않는 영역에 대해서 자신이 갖는 죄책감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수행하지 못한 어떤 일에 대해 거짓된 죄책감을 갖기가 쉽니다. 자신이 수행하지 못한 일에 대해서 느끼는 죄책감이 정말 참된 죄책감인지 분별해 보십시오. 그리고 만약 이것이 거짓된 죄책감이라면 그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전략 3. 압박감을 다루라
세번째로는 현재의 일과 새로운 일이 주는 압박감과 요청과 요구들을 지혜롭게 다루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우선, 당신을 둘러싸고 있는 일들의 목록을 만들고 가치에 따라 중요도를 표시해 보십시오. 그런 다음 이 목록을 기준으로 해서 이번 주에 당신이 해야 할 일들의 우선순위를 정하십시오. 집중해야 할 것과 포기해야 할 것을 신중하게 결정하십시오. 아직도 당신에게 힘이 드는 책임이 남아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 위임할 수 있는 것이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모든 것은 당신의 책임이다
여유를 유지하는 것은 바로 당신의 책임입니다. 당신은 이 부분을 하나님께나 다른 누구에게도 미룰 수 없습니다. 만약 당신이 당신의 일정과 압력을 통제하지 않으면 사단이 당신을 통제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당신의 힘에 지나치게 일을 하려고 하고 있다면 아마도 그 모든 일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십시오. 무엇 때문에 분주한 지에 대해 하나님과 자주 대화하십시오. 우리 모두가 여유 속에서 효과적으로 사역하는 소그룹 지도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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