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139호 왜 복음설교도, 구원초청도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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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제제자훈련원입니다

2002년 10월 14일 제 139호 리더십네트워크를 보내드립니다.
훈련원소식과 목회자료를 함께 보내드리니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왜 복음설교도, 구원초청도 하지 않나요?


몇 주 전, 중남미의 가이아나에서 목회하는 현지인 목회자 4명이 국제제자훈련원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한 목회자가 저에게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왜 설교시간에 목사님이 복음설교도, 구원초청도 하지 않나요?" 필자도 그 질문을 받았을 때 '왜 한국교회에는 복음설교가 드물고, 설교 후에 구원초청도 하지 않을까?'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한국 사람의 정서 속에 뿌리박고 있는 유교적인 영향력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초창기 한국 선교사였던 헐버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국인은 사고방식은 불교적이고, 생활방식은 유교적이며, 종교 심성은 샤머니즘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교회 안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것은 거의 90%이상 회심을 작정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또한 회심을 작정하더라도 오랜 시간 생각하고 결단할 유예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력하게 구원초청을 하는 것이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회심성장률이 둔화된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7-80년대 교회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때는 교회 안에 발을 들여놓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90년대에 들어서면서 교회성장률이 둔화되고, 새롭게 교회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줄어들면서, 설교를 통해 복음을 제시하기보다는 기존성도들을 양육하고, 세워가는데 초점을 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히 대다수 한국교회가 300명 미만의 교회이기 때문에 새로운 방문자가 교회에 나오게되면 금방 구별이 되는 상황입니다. 꼭 설교가 아니라도 복음을 소개하고 영접하게 할 수 있는 대안 프로그램들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어떤 이유이든 간에 하나님의 교회가 강단을 통해 복음을 선포하고, 날마다 구원얻는 자들이 더해가는 환상과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명입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많은 교회가 매주 복음을 설교하고, 구원초청은 하지 못하더라도, 1년이 지나도록 한번도 복음을 설교하지 않고, 구원초청을 하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교회성장이 둔화되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시점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한국 초대교회의 부흥 시기에 행해졌던 복음설교와 구원초청을 회복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현대전도의 새로운 전략 : 대각성 전도집회


1982년 10월부터 매년 사랑의교회에서 적용해온 대각성 전도집회는 수많은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했으며, 복음설교와 구원초청을 통해 교회에 영적인 각성과 부흥의 은혜를 가져다 준 통로였습니다. 또한 1999년부터 시작된 "대각성 전도집회 세미나"를 통해 이미 많은 형제 교회에도 접목되어 그 효과성을 검증받은 현대 전도전략입니다.

88 89 91 92 93 94 96 97 99 2000 2001
참석자 1100 1171 1455 1522 1795 2223 3334 4216 4645 4319 5310
결신자 607 484 615 671 638 655 1036 1977 1922 2627 2756
결신비율 55.2 44.3 42.3 43.2 35.6 29.5 31 47 41.3 59 52

대각성전도집회가 주목받는 이유


1. 아직도 복음 그 자체를 선포하는데 능력이 있습니다.

시대는 변했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복음을 들어야 할 사람들이 많고 그들에게 '복음'이 가감없이 선포될 때 여전히 엄청난 역사가 일어납니다.

2. 일회적인 초청전도집회가 아니라 오랫동안 태신자를 품고 기도할 때 능력이 나타납니다.

사랑의교회 대각성 전도집회는 4월 달에 '부활절 계란 바구니 나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10월 3째 주에 집회가 진행됩니다. 오랜 기간동안 여러 가지 전도접촉자료를 사용해 태신자와 관계를 맺고, 그를 위해 기도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열매가 맺혀지는 것입니다.

3. 복음을 선포하고 나서 교회에 잘 정착하도록 후속조치를 취합니다.

대각성 전도집회는 일회성의 복음선포와 구원초청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결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후속양육이 이루어지고, 결신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지속적인 돌봄이 이어집니다.



2002년 사랑의교회 대각성 전도집회는 10월 20일(주일) 저녁부터 23일(수) 저녁까지 진행됩니다. 이와 더불어 21일(월)부터 23일(수) 오후 시간에는 대각성 전도집회 세미나가 진행됩니다.

다시 한번, 복음 메시지가 선포되고, 구원초청이 매 집회마다 일어나는 부흥의 시대를 기대하며 준비한 이번 세미나에 능력있게 복음이 전파되는 교회를 꿈꾸고 있는 많은 사역자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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