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14호 - 아이스 브레이크를 잘 활용하는 소그룹지도자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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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맺는 소그룹지도자를 위한 편지-14호

' 아이스 브레이크를 잘 활용하는 소그룹 지도자가 되십시오'



소그룹을 시작하면서, 주제를 자연스럽게 도입하거나 서로의 마음을 열기 위해 사용하는 기술을 아이스 브레이크(Ice Break)라고 합니다. 주로 간단한 대화나 자신의 상태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는데, 이렇게 간단한 방법과 짧은 시간으로 구성된 아이스 브레이크는 그러나 소그룹을 운영하는데 매우 유익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스 브레이크에서 나온 이야기들은 그 사람의 상태나 심리를 반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소그룹원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렇다면 아이스 브레이크는 어떻게 운영해야 효과적일까요?


아이스 브레이크도 모임의 주제에 맞추십시오

아이스 브레이크는 냉냉하고 어색한 분위기를 깨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그러나 아이스 브레이크를 잘못 사용하면, 정작 그 날 다루어야 할 주제를 크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 날 모임에서 소그룹원들로부터 진지한 고백을 이끌어내기 원한다면 아이스 브레이크는 소그룹원들이 자유롭게 자신을 오픈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주제에 맞는 아이스 브레이크를 준비하는 것은 소그룹 지도자가 해야 할 또 하나의 숙제입니다.

아이스 브레이크로 판단하지 말고 반응하십시오 아이스 브레이크때 나오는 이야기들은 대부분 자신의 솔직한 심정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집사님은 매사에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군요”라든지 “집사님은 언제나 상황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라는 식의 말은 그 사람의 아이스 브레이크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판단하기보다는 “참 재미있네요. 집사님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라고 격려해주는 자세를 가지게 되면 소그룹원들이 더 적극적으로 자신을 오픈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스 브레이크는 밝은 분위기로 진행하십시오

아이스 브레이크는 누구나 활기차고 두려움 없이 이야기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돋우어 주는 시간입니다. 따라서 무겁고 심각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아이스 브레이크는 절대로 효과를 거둘 수 없습니다. 소그룹 지도자는 소그룹원들이 자신있게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아이스 브레이크는 마음열기와 보살핌이라는 두가지 축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주제와 분위기에 맞는 아이스 브레이크를 적절하게 사용함으로써 소그룹원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소그룹 지도자가 되십시오.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니라" (잠언 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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