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73호 전문가 시대에서 성공하는 리더되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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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제제자훈련원입니다
2001년 3월 19일 제73호 리더십네트워크를 보내드립니다.
훈련원소식과 목회자료를 함께 보내드리니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전문가 시대에서 성공하는 리더 되기 I


'팔방미인'이 인정받고 성공하던 시대는 이미 끝났다. 이제는 한 우물만 깊이 파고든 전문가들이 인정받고 성공하는 시대가 되었다. 문제는 그 우물의 깊이가 얼마나 깊고 그 넓이가 얼마나 넓은가 이다.
'지식 사회'에서는 '제너럴리스트(generalist)'의 역할은 매우 제한적이다. 제너럴리스트는 그 자신이 지식을 관리하고 또 지식 근로자를 관리하는 전문가가 되는 경우에만 존재 가치가 있다. 다가온 지식 사회는 고도로 전문화된 지식을 갖춘 사람들 다시 말해 프로페셔널의 조건을 갖춘 전문가들에 의해 주도될 것이다.

프로페셔널의 조건
최근 20세기 경영학의 대부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의 새 책이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피터 드러커의 21세기 비전』시리즈의 제1권인 이 책의 한국어판 제목은 '프로페셔널의 조건'(청림출판)'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지식 사회 속에서 어떻게 자기 실현을 할 것인가'라는 화두를 던지고 그 해답으로 '프로페셔널의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제시된 조건들 중에서 함께 생각했으면 하는 것을 정리해 보았다.

목표 달성 능력을 키워라
'성과를 올리는 인간형(effective personality)'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성과를 거두는 사람들의 성격과 능력, 그들이 하는 일과 일하는 방식, 그들이 가진 개성과 지식과 관심사들은 천차만별이다. 성과를 올리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것은 자신의 능력과 존재를 성과로 연결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실행 능력뿐이다.
그런데, 실행 능력은 하나의 습관이다. 다시 말하면 습관적인 능력들의 집합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실행 능력은 오랜 시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배워야 가능한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단순한 것이다. 우리가 어린 시절 구구단을 외웠을 때처럼 몸에 배인 습관이 될 때까지 '지겹도록' 반복적인 실행을 통해 몸으로 익히면 된다. 우리말 중에 '골백번'이란 말이 있다. 뼈를 깎는 각오로 해서 되지 않는 일이 어디 있겠는가.

공헌할 목표에 초점을 맞추어라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에 비해 낮은 수준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 그들은 조직과 상사가 그들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것 그리고 당연히 해주어야 할 일에 신경을 쓴다. 그리고 그들은 무엇보다도 자신들이 '가져야 할' 권한을 의식한다. 그들은 결과가 아니라 노력 자체에 몰두한다. 그 결과 그들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며 조직의 성공에 크게 기여하지 못한다.
그런데, 성과를 올리는 사람들은 공헌에 초점을 맞춘다. "나는 무엇에 공헌할 수 있을까?"라고 스스로 질문함으로써 그때까지 발휘되지 못했던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공헌할 목표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자연히 자신의 전문 분야와 기술 그리고 자신이 속해 있는 부서에 국한되어 있던 관심을 조직 전체의 성과에 대한 관심으로 넓히게 된다. 비로소 혼자만의 우물에서 벗어나 좋은 인간 관계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성공을 향해 함께 뛰어갈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공헌에 몰입한다는 것은 조직의 성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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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리더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