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45호 기질을 알면 행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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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제제자훈련원입니다
2000년 2월 7일 제45호 리더십네트워크를 보내드립니다.
훈련원소식과 목회자료를 함께 보내드리니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기질을 알면 행복이 보인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고 있다. 이 가운데에는 서로를 세워가는 복된 만남이 있는가 하면, 만나면 서로가 힘들어하는 관계도 있다. 리더십을 행사하는 지도자에게 건강한 인간관계를 이루어가는 핵심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이해하고 사역의 현장에서 적용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관계에 있어서 어려움을 가져다주는 가장 많은 이유는 서로가 다르다는 것이다. 요즘 이혼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데 가장 많은 이혼사유는 성격차이라고 한다. 그러나 서로가 다르다는 것은 결코 서로의 삶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삶을 아름답게 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든다.

미켈란젤로는 다윗상을 조각할 때 먼저 대리석을 고르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대리석의 재질이 조각의 아름다움을 결정하기 때문이었다. 아무리 훌륭한 조각가라 하더라도 대리석의 모양은 바꿀 수 있어도 대리석의 재질은 변화시킬 수 없다. 돌의 독특한 재질을 잘 이해하고 활용할 때 멋진 작품이 나올 수 있다. 이와같이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독특하게 부여하신 스타일을 이해하고 활용할 때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사람의 기질을 파악하는 방법은 주전 400년 경의 히포크라테스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사람을 담즙질, 다혈질, 점액질, 우울질의 네 가지 기질로 분류했다. 인간을 네 가지 기질로 분류하는 것은 [기도]라는 책으로 유명한 O. 할레스비가 신앙생활에 접목했고 팀 라헤이가 [성령과 기질]이라는 책을 통해서 구체적인 적용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담즙질, 점액질, 우울질 등의 용어가 너무 생소하고 때로는 용어 자체가 가지고 있는 뉘앙스가 기질에 대해 잘못 이해되도록 만들 가능성들이 많은 약점을 가지고 있다. 심리학적인 연구를 통해 보다 구체화된 기질 검사로 MBTI를 들 수 있는데 자신의 성향을 분석하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16가지의 기질분류는 타인을 이해하고 그들의 성향에 따라 대응을 하기에는 너무 복잡하다는 것이 흠이다.

1924년 윌리암 매스톤(William Maston)에 의해 개발된 DiSC 이론은 용어자체가 쉽고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과 관계를 맺고 있는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반응을 보이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인간관계를 강화시키는 많은 웍샵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이론은 주도형, 사교형, 안정형, 신중형의 4가지 스타일로 분류하여 인간의 기질이해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국교육컨설팅연구소(소장: 김영회)가 도입해서 일반 기업체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DiSC 이론에 바탕을 두고 미국의 WTB(Walk Thru the Bible Miminstries)에서 개발하여 교회 안에서 사용해온 [건강한 인간관계형성을 위한 피플퍼즐 세미나]가 한국에 소개된다.

피플퍼즐 세미나는 다음의 3과로 구성되어 있다.
1과 당신 자신을 이해하라
당신이 맺게되는 모든 관계 속에서 당신이 가직고 있는 독특한 강점과 약점을 발견하라
2과 당신과 타인을 존중하라
당신 자신의 스타일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스타일을 이해하고 서로를 가치있게 여기라.
3과 적응력을 개발하라
당신의 스타일에 변화를 줌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어떻게 채워 줄 수 있는가를 배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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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리더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