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346호 - 소그룹 멤버들을 믿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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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리더로서 소그룹을 인도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소그룹 시간에는 그 준비한 것들을 다 사용하지도 못하고 좌충우돌하다가 소그룹 시간이 끝나버리곤 하지는 않습니까? 또는 리더는 설교자가 되고 다른 멤버들은 설교를 듣는 청중이 되어 “아멘” 대신 “그렇군요”를 말하며 머리를 끄덕이는 시간이 되어버리지는 않습니까? 만약 그 소그룹이 끝난 후에 리더의 마음에 “내가 너무 준비를 소홀히 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면 더 열심히 소그룹에서 다룰 성경을 연구하고 교재에 있는 질문에 답해 보고 보조질문을 만들어 가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는데 나는 왜 이럴까?” 또는 “우리 소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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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611호 - 리더십은 기술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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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자 직원이 식당에 대한 고충을 담당 부서 리더에게 이야기했더니 리더는 조용히 듣기만 했습니다. 며칠 후 그 직원을 복도에서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리더에게, 덕분에 식당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인사를 했습니다. 그 리더는 어찌 된 일인가 해서 식당을 알아봤습니다. 식당의 담당자는 지금까지와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녀의 불평을 들은 후 리더는 미처 어떤 조치도 취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결국, 리더가 잠자코 불평을 들어줬던 일로 인하여 그녀의 기분이 바뀌어 식당이 바뀐 것처럼 느껴졌던 것입니다. 고민은 타인에게 이야기하는 것에 의해 반감되고, 기쁨은 타인에게 이야기하는 것에 의해 두 배로 증가한다는 말이 맞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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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345호 - 좋은 질문이 좋은 소그룹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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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라는 것은 참 묘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질문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어떤 질문은 사람을 낙담시키고 감정을 상하게 합니다. 어떤 질문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고 어떤 질문은 불행의 나락에 빠뜨리게 합니다. 어떤 질문은 사람의 마음을 활짝 열게 만들고, 어떤 질문은 마음의 문을 꼭 닫게 합니다. 질문은 소그룹에서도 모임의 질을 결정짓는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좋은 질문이 주어질 경우에는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대답에 참여하면서 다이나믹한 활력을 느끼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리더와 구성원 모두 어설픈 태도와 반응에 고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떤 질문이 좋은 질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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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610호 -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사역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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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월이 되면 사람들은 새해를 열며 결연한 다짐과 각오로 한 해를 시작합니다. 학생들은 매년 3월이 되면 새학년, 새학기를 맞이하며 올 해는 좀 더 나은 학업의 결과물을 기대하면서 굳게 마음을 먹고 출발합니다. 많은 교회들은 겨우내 잠시 멈췄던 평신도 훈련 과정들을 2월에서 3월 사이에 새롭게 개강하고 제자훈련도 시작을 합니다. 평신도 지도자를 대상으로 순장수련회, 구역장 수련회 등을 가지면서 본격적인 사역의 신호탄을 터트립니다. 우리는 지난 두 달간의 시간을 보내면서 2012년의 사역을 구상하며 나름대로의 목회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올 한 해 어떻게 실행에 옮길 것인지 고민하며 정리했습니다. 금년도의 사역을 통해서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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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344호 - 소그룹에서 거룩함을 개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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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속하신 최종 목표입니다(에베소서 5장 25-27절). 새로운 피조물인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해야 할 목표인 것입니다. 우리가 거듭난 것은 계속 성장하여 마침내 그리스도를 닮아가도록 하기 위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을 통해 거룩해지려는 본능을 부여받습니다. 그러나 그 거룩함을 향한 본능은 가만히 내버려 두어서는 지속적인 성장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거룩함을 배우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는 운동 경기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재능이 있는 운동선수가 그 타고난 능력만 믿고 가만히 있지는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운동선수는 이론만을 공부할 뿐만 아니라 실제 경기에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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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609호 -성경 해석자를 양육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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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리더이며 또한 목회자라면 스승의 마음이 아니라 아버지의 마음으로 성도들을 양육하겠노라고 결단하는 것이 마땅합니다(고전 4:15). 그리고 아버지라면 아이에게 생선을 주기보다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데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자기가 섬기는 성도들에게 성경의 말씀을 일일이 해석하고 가르치기는 하여도 그들로 하여금 직접 말씀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훈련하지는 않는 목회자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교인들은 같은 본문을 가지고 다른 설교자가 다른 관점으로 설교하는 것을 들으면 그것을 통해 본문이 가진 풍부한 영적 양식을 깨닫기보다는 혼란을 느끼고, 목회자가 미리 일일이 가르쳐주지 않으면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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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343호 - 유기적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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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적 공동체란 모임의 규모와는 상관 없이 구성원들이 어떻게 관계 맺고 서로 소통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하지만 유기적 공동체의 장점은 그룹의 규모가 작을수록 더욱 부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소그룹은 단순히 적은 사람들이 모인 집단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그룹의 경우와는 달리 전체적인 운영에서도 어느 정도의 규격과 체제에서 소그룹은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유기적이라는 말에 손사래를 치며 그 용어에 내포되어 있는 ‘자연적 질서’를 단순히 혼잡함으로 단정짓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그룹 안에서 형성되는 유기적인 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유익은,  자신을 포함한 다른 소그룹 구성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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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608호 - 리더십을 행동으로 옮긴 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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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호텔 앞에 놓여 있던 번쩍이는 안내판에 이런 글귀가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리더십은 지위가 아니라 행위다’ 그 때 이 글귀를 읽었던 게리 콜린스 교수는 이 글귀가 본인에게 큰 통찰로 남았다고 말합니다. 어느 조직에 속해 있거나 어떤 지위를 가지느냐는 리더에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코칭의 대부로 불리는 콜린스 교수는 실제로 리더는, 자신이 살아가는 방식을 보여 줌으로써, 또 코칭을 통해 리더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말합니다. 섬김 유형의 리더십인 코칭은 기업이나 기관, 또는 교회의 가장 높은 자리에 앉아 명령을 내렸던 낡은 유형의 리더십을 뒤엎는 것입니다. 코칭을 통해 사람들은 격려를 받고 이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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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342호 - 믿음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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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사람은 격려를 좋아합니다. 격려는 실의에 빠진 이를 고양시키며 동기부여 합니다. 격려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강점을 찾고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은 긍정적 인간관계 유지에 필수적이지만 오늘날 찾아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운이 좋아 긍정적이고 호의적인 환경에서 성장하여 사람들을 믿고 그 믿음을 표현하는 것이 쉽고 편한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긍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믿음을 쌓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존 맥스웰 박사는 다른 사람에 대한 믿음을 만들기 위해서 BELIEVE란 단어의 첫 글자를 사용하여 조언하고 있습니다. 성공 전에 우선 믿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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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607호 - 그리스도:바울의 리더십 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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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 가운데 가장 많은 팔로워를 두고 있는 사람은 예수님 이외에는 단연 사도바울이 독보적이라는 의견에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도바울의 삶과 가르침에서 많은 리더십의 원리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새로운 교회가 세워지고 기틀이 잡히면 곧 다른 곳으로 떠났습니다. 장기 체류하면서 교회 일에 사사건건 간섭하거나 참견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또 교인들 위에 군림하거나, 교회에 대한 지배권을 행사할 마음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교인들을 믿고 모든 권한을 위임하여 스스로 치리하고 운영토록 했습니다. 권위로 다스리기보다는 자신을 모범으로 제시하여 본받도록 합니다. 바울은 교인들에게 끊임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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