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582호 - 영혼 돌봄을 위한 소그룹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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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요한은 세상의 정욕은 지나는 것이라고 말하며,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은 영원하다고 말했습니다(요일 2:17).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갈망하면서도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합니다. 성도들이 붙잡을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삶만이 영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마실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는 말씀하셨습니다. 대신 성도가 구할 것은 그의 나라와 그의 뜻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도라면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위에 이루어지고, 우리들의 삶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성도는 잠시 지나갈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을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세상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영적 공동체 리더로서 나의 관심사는 무엇인가요?나는 무엇을 사랑하는가요?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가요?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을 바라볼 있는 안목이 열리고, 순간순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영적 공동체 리더의 삶이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성숙한 공동체 리더의 삶을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삶의 모습 중에 하나가 공동체 구성원들을 격려하는 삶입니다. 리더들은 소그룹 멤버들을 격려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리더가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구성원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는 공동체만큼 아름다운 모습이 있을까요? 그러므로 공동체 리더가 격려의 리더십을 갖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우리가 리더로서 어떻게 구성원들을 격려할 있을까요?

 

격려는 철저히 사랑에 근거해야 한다.

격려의 근본 동기는 사랑입니다. 성도는 주님이 죽기까지 사랑하신 사랑의 대상입니다. 그러므로 소그룹 리더는 주님이 사랑하신 대상을 결코 함부로 대하지 않겠다는 사역의 원칙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무한 사랑만이 아니라 때때로 권고와 경고가 필요한 때도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권고와 경고 역시 사랑의 동기로 한다면 필요합니다. 그래서 격려의 대상인 구성원들의 영적, 관계적,육체적인 필요를 정확히 분별하는 지혜를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사랑으로 격려하되 속에 경고와 권고, 그리고 사랑을 전제한 가르침과 꾸짖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적합한 표현으로 격려해야 한다.

격려해야 대상이 누구인가에 따라 격려의 표현 역시 달라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격려하려고 영적인 민감함을 가지고 격려 대상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가지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구성원들의 마음에 공감을 일으킬 있는 격려가 있도록 상대방을 바라보는 시각과 표정, 그리고 적합한 언어와 말의 빠르기로 격려한다면 격려는 평생 잊지 못할 격려가 될것입니다. 나아가 공동체 전체에도 유익이 됨은 이상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격려의 타이밍 포인트를 찾아야 한다.

의도적으로 격려할 시점이나 기회를 찾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너무 기회를 포착하려고 애를 쓰면 의도성이 드러나 오히려 상황이 이상하게 꼬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연스럽게 일상의 대화를 이끌어 가는 중에 격려의 시점을 찾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결국 이렇게 하기 위해서 요청되는 것은 소그룹 리더가 구성원들에 대해서 근본적인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경험상 구성원들에 대한 이해를 가지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주간 동안 기도의자리에서 영혼 영혼에 대해 집중력 있게 기도하고 그들을 만나는 방법인 것을 깨닫습니다. 소그룹에서 만날 이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그들을 만나 대화하고 소그룹을 진행해 보십시오. 그러면 상상할 없는 격려의 기회를 가지게 것입니다.

 

리더는 지치지 않아야 한다.

리더들도 지칠 있습니다. 그러나 격려하기 위해서는 리더가 지치면 때부터 격려는 건너간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므로 구성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리더들은 자신의 영적, 육적,정서적, 관계적 상황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리더 스스로 지치지 않도록 은혜를 공급받는 것과 목회자나 다른 리더들과 동역자들로부터 격려받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한 일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격려는 소그룹을 새롭게 일으킨다.

소그룹 리더는 교회 안에서 여러 가지 중직을 맡기 마련입니다. 가운데 영혼까지 돌보고 격려해야 사명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 사역 속에서 리더가 먼저 지치지 않도록 유의하고, 지쳐힘들어하는 구성원들이 리더의 격려 때문에 다시 힘을 얻을 있도록 해보아야 합니다. 그럴때 소그룹은 새로운 기쁨이 넘치는 공동체로 일어설 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영혼을 터치해주며 격려해주는 리더를 만나기를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예수님의 값으로 세워진 교회 공동체마다 격려하는 영적 리더들이 많아져서 격려의 리더십을 통해 주님의 공동체의 회복을 넘어 부흥과 성장이 온전히 일어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ø 글은 『건강한 교회성장을 위한 소그룹 리더십』(이상화, 소그룹하우스) 내용 일부를 발췌 각색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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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건강한 교회성장을 위한 소그룹 리더십(개정증보판)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건강한 소그룹 목회는 1세기 복음을 21세기의 현대인들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미래 교회 사역의 현실적 대안이다. 펜데믹이라는 극한의 어려움 속에서도 소그룹 사역의 역동성을 통해 교회가 계속 힘을 잃어버리지 않고 건강한 성장과 성숙을 이루어 낼 수 있는 비결은 결국 소그룹리더이다. 본서는 교회성장을 견인하기를 소원하는 소그룹 리더에게 꼭 필요한 영적공동체 소그룹에 대한 이해와 현장에서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소그룹 인도방법론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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