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429호 - 성도들을 소그룹으로 인도하는 방법
우리는 보다 적극적으로, 창의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사람들을 소그룹으로 인도해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모일 수 있는 시간과 일정을 찾아야 하며, 또한 새롭고 기발한 방식으로 사람들을 소그룹으로 초대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도들을 소그룹으로 자연스럽게 인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살펴봅시다.
1. 개인적인 초대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인적인 관계를 통해 모임에 들어옵니다. 소그룹 지체들이 자기 주위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초대하도록 권하게 합니다. 꼭 자기가 속한 그룹이 아닌, 다른 그룹에 초대해도 좋습니다.
2. 구성원의 간증 활용
사람들은 목사를 무언가 사게 만드는 영업 사원으로 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소그룹 내 구성원의 간증은 만족도 높은 고객의 경험과도 같습니다. 예배 중에 간증을 활용하면 사람들이 그룹을 통해 변화된 삶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변화될 수 있다고 ‘듣는’ 것 이상의 효과가 있습니다.
3. 설교의 영향력
강단에서 소그룹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할 때 사람들은 비로소 그 가치를 인정하기 시작합니다. 담임 목사가 주일 예배 때 소그룹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제안합니다. 담임 목사가 자기 그룹에서 직접 체험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소그룹에 들어가라고 말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4. 수업과 행사
행사는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서로 모일 수 있고, 그 끈이 지속되도록 도와주는 기회가 됩니다. 예를 들어 부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야외 행사를 연다면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부부들 중심의 소그룹에 참여할 것을 권장해 봅시다. 모든 수업이나 행사를 사람들이 소그룹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5. 소셜 미디어 활용
소그룹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모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거나, 직접 들어가서 확인할 수 있는 링크를 걸어 두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마케팅 이론에서는 사람들이 행동으로 옮기기까지 적어도 아홉 번은 눈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성도들에게서 소그룹으로 모이고 싶다는 의도가 발견되면 이에 대해 충분한 관심을 가지고 재빨리 반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주일 예배 때마다 소그룹 테이블이 눈에 띄게 하자
새들백교회의 뜰 쪽으로 가면 언제나 소그룹이 테이블에 모여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모인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사람들이 인지하게 됩니다. 주일날 성도들이 소그룹에 대해 문의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면, 성도들이 소그룹에 대해 더욱더 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7. 특정 그룹을 목표로 하자
향후 몇 년 안에 새들백교회 근처에 9천 가구가 새로 생긴다고 가정해 봅니다. 우리는 이 가정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당신의 지역에서 일어날 변화를 미리 파악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8. 비슷한 사람들이 모인 그룹들을 만들자
부부 그룹만 생각하는 판에 박힌 사고를 버려야 합니다. 다양한 유형의 그룹을 만들어 사람들이 참여하게 해야 합니다. 여성 그룹, 남성 그룹, 독신자 그룹, 대학생 그룹, 지역 그룹을 만들 수도 있고, 각자의 모국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인종에 따라 그룹을 만들 수 있습니다.
9. 삶의 전환기를 전략적 타이밍으로 활용하자
우리는 삶의 전환기에 열리는 행사가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세례식, 결혼식, 출산 등과 같은 중요한 행사, 사랑하는 사람을 잃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을 당했다든지, 계절의 바뀜 또는 훈련과정의 시작시점과 마치는 시점을 분명히 제시하는 것 등 삶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시점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은 스티브 글레이든 지음·김소희 옮김
『
목적이 이끄는 소그룹
』 의 일부 내용을 발췌, 각색한 것입니다.
도서소개
목적이이끄는소그룹-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
일곱명으로 시작된 소그룹 하나가 훗날 8,400개로 성장합니다.
새들백교회 소그룹 담당 목사가 공개하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소그룹을 세워 나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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