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648호 - 우선순위와 열후순위(劣後順位)를 정하고 일하십니까?

목록보기 조회수 7464
주후 2013년 12월 9일

648호

우선순위와 열후순위(劣後順位)를 정하고 일하십니까?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은 리더에게 필수적인 능력입니다. 일이 많은 사람일수록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우선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이는 한 사람이 모든 일을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자신을 향한 엄청난 요구와 압박 속에서 사역을 감당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사명을 성취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기대했던 수많은 선한 일들을 그냥 지나쳐야 함을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마저 자신을 둘러쌌던 모든 필요와 요구를 충족시키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사명과 임무에 집중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목회자에게 있어서 사역의 우선순위는 무엇일까요? 케빈 드영 목사는 사역의 우선순위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여 자신이 집중해야 할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간을 관리해야 한다고 합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을 신실하게 설교하기
2. 가족을 사랑하고 잘 이끌기
3.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행복하고 거룩해지기

여러분의 우선선위는 무엇입니까?
여러분의 우선순위는 무엇입니까? 자기 자신이 그리스도의 제자로 훈련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임무에서 이탈하지 않는 것을 임무로 삼고 있습니까? 만약 인생의 목적을 분명히 해 두지 않으면 그러한 시간은 우리의 약점에 흡수당하거나, 우세한 사람들이 삼켜 버리거나, 긴급한 일에 바쳐집니다. 사전에 목적을 생각해서 계획을 끝까지 밀어붙이지 않으면 우리의 진짜 우선순위라고 말하는 것들, 예를 들어 하나님, 교회, 가정, 친구와 같은 중요한 일들은 자꾸만 옆으로 밀려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우선순위를 정한다고 바쁨이라는 삶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순위 중 어떤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 인생의 사명을 이해하고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내가 정신을 차리고 내 일정을 재편성하고 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1년을 마무리 하는 이 시점에, 현재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는 일들 보다 마땅히 중요하게 여겨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보십시오.

열후순위(劣後順位)를 정하고 일하십니까?
단지 목표를 세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효과적으로 시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할 일을 정할 뿐만 아니라 마지막으로 할 일을 잘 계획해야 합니다. 즉 우선순위(優先順位)를 정하는 일만큼 열후순위(劣後順位)를 명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열후순위란 오늘 할 일의 목록 중에서 맨 마지막에 해야 하는 일을 지칭합니다. 우리는 어떤 일과 문제를 다루지 않을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열후순위에 속한 일은 우리가 꼭 해야 하는 일들을 이루기 위해 포기해야 하는 일입니다.

※ 이 글은 「미친 듯이 바쁜」 (케빈 드영 저, 부흥과개혁사) 에서 발췌, 정리하였습니다.









 

Tags : 리더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