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633호 - 신뢰 받는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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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후 2013년 3월 25일
 
  633호 신뢰 받는 리더
     

리더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신뢰이다. 리더에 대한 신뢰가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영향력도 깊어 질 것이다. 더욱이 주님을 위해 뭔가를 하기 원하는 리더라면 신뢰 쌓기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면 신뢰를 쌓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리더가 신뢰를 쌓으려면 다음 요소들이 필요하다.

  1. 인격을 닦아라

    리더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는 첫 번째 요소는 인격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이야말로 그리스도인 리더의 밑바탕이 되는 자격요소이다. 올바른 인격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무엇보다 신뢰감을 주기 때문에 모든 대인관계의 기반이 된다. 사람들은 자신이 따르는 리더가 훌륭한 인격의 소유자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나서야 리더가 제안하는 것들을 마음으로부터 따를 것이다. 그리스도인 리더들은 신뢰를 쌓기 위해 예수님의 성품과 인격을 닮고자 기도하며 노력해야 한다.

  2. 유능함을 갖추어라

    신뢰 형성의 두 번째 요소는 능력 다른 말로 유능함이다. 유능함이란 무엇일까? 어떤 상황에서 일을 잘 처리하는 능력이다. 즉 뛰어난 재능으로 일을 완수하는 것이다. 일을 수행 하는 데 필요한 은사, 지식, 재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리더들은 이것들을 계발하여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유능함은 리더에게 자신감을 가져다 준다. 그러나 인간의 유능함은 제한적이고 한계가 있다는 것을 리더는 늘 명심하고 주의해야 한다.

  3.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라

    리더에 대한 신뢰 형성의 세 번째 요건은 명확한 방향성이다. 요즘 사람들은 리더, 특히 교회의 리더들이 어디를 향해 가는가에 대해 매우 관심이 많다. 그러기에 리더는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리고 사람들을 어디로 이끌고 있는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그래서 누가 물어봐도 교회의 방향성이 어디인지를 확실하게 대답해 줄 수 있어야 한다.

  4.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려 주어라

    리더들은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정기적으로 알려 주어야 한다. 알려 주는 사람은 신뢰를 얻고 알려주지 않는 사람은 의심을 받는다. 리더가 무엇을 숨기고 있다는 의심이 들면 사람들은 그 리더를 따르려고 하지 않는다. 특히 교회의 리더들은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정기적으로 교인들에게 알려 주어 원활한 의사전달이 될 수 있어야 한다.

  5. 돌봄의 자세를 가져라

    사람들은 누군가가 자신을 돌봐 주고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 성의껏 돌봐주는 사람에게는 저절로 신뢰가 형성된다. 돌봄이란 리더가 따르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행복과 복지에 최선을 다하는 관심의 표현이다. 또한 상대의 인격을 존중하고 마음에서 우러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돌봄이다.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을 돌보시듯 리더도 하나님의 사람들을 잘 돌봐 주기를 하나님은 바라신다. 사람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어떤 아픔과 두려움이 있는지를 알고 성경적으로 그러한 문제를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

리더는 영향력을 통해 사람들을 따라오게 만들고 목적지까지 갈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리더는 신뢰를 깊이 쌓아가야만 한다. 만약 여러분이 리더의 위치에 있다면 위에서 제시된 요건들을 통해 신뢰가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 신뢰가 무너지면 리더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신뢰가 무너진 후에 그것을 회복하고 다시 쌓게 위해 노력하기 보다 신뢰가 무너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더 나아가 신뢰가 깨어지기 전에 오히려 깊어 질 수 있도록 만든다면 사람들은 더욱 기쁜 마음으로 리더를 따르게 될 것이다.

* 이 글은 오브리 맬퍼스의 「리더가 된다는 것은,」의 일부를 발췌해서 각색한 글입니다.

 






리더가 된다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리더십은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주제다. 어느 분야에서든 리더십이라는 말은 유행어가 되다시피 했고, 교회 역시 예외가 아니다. 하지만 세속적인 리더십의 원칙과 방식이 교회와 기독교 단체를 점령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리더십보다 세상이 말하는 리더십에 더 귀 기울이는 그리스도인 리더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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