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은 무척 많은 회의를 합니다. 회의가 목회 일정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때로는 회의 시간이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을 것입니다. 목회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회의 시간이 무의미하게 지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몇 가지 원칙들을 소개합니다. 또한, 이 원칙들은 회의 때문에 생기는 두통을 없애는데 도움이 될 거라 믿습니다.
- 항상 수첩을 가지고 들어가십시오.
회의 시간에 아무것도 적지 않으면 사람들은 여러분이 회의 별 관심이 없다고 여기게 됩니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반드시 수첩에 받아 적으십시오. 스마트폰이나 전자 패드를 이용해도 좋을 것입니다. 언제나 참석하는 사람들에게 여러분이 경청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더불어 이미 적어 놓은 목록을 가지고 회의를 진행하여야 더욱 더 효율적인 회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가치 있는 회의가 되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의 시간을 포함해서 회의에 참석한 모든 사람의 시간은 매우 소중한 것입니다. 아이디어 회의이건, 계획 수립 회의이건, 사람을 세우는 문제이건 간에 회의시간마다 아무런 결론이나 진전 없이 “다음 회의시간에 결정합시다.”라고 말하면서 회의를 끝내서는 안됩니다. 단 하나의 결정사항 없이 끝나는 회의는 모두에게 시간 낭비로 여겨질 것입니다.
- 사전 정보 없이 회의가 들어가지 마십시오.
회의 내용이나 사람들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이나 정보 없이 들어가서는 안 됩니다. 내용과 사람들에 대한 어느 정도의 정보와 이해가 있어야 효과적인 회의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 아침에 집을 나서기 전 이메일을 확인하십시오.
이메일을 확인하지 않고 바로 회의에 들어가면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밤사이 여러 사람이 회의 관련 내용이나 자신의 사정에 대한 이메일을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메일을 확인한 후 회의에 들어가야 실수하지 않게 됩니다.
- 생각의 문을 닫으십시오.
집에 돌아오면 생각의 문을 닫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역의 연장 선상에서 계속 일하게 되는 것입니다. 회의와 사람들이 매우 중요하지만, 여러분의 가족과 여러분 자신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이 재충전되지 않으면 회의 시간에 여러분은 아무것도 나눠 줄 것이 없게 됩니다.
이 글은 벤 리드(Ben Reed, 미국 클락스빌에 소재한 은혜 커뮤니티 교회의 소그룹 목사이며 정기적으로 “Life and Theology”라는 블로그를 만들어 다양한 주제의 글을 게시하는 블로거)의 “Bring These Rules to Your Next Meeting”을 번역 및 각색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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