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509호 - 나에게, 우리에게『크리스마스 사건』이 재현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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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트리뷴지에 극빈자들에 대한 연재 기사로 소개된 퍼펙타 할머니와 두 손녀 딸 리디아와 제니는 지독한 가난에 시달리면서도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할머니는 예수님이 자신들을 버리지 않았다고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렇게도 가난한 할머니의 집에는 따뜻한 평화와 희망의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
할머니 네 가족은 신문소개이후에 신문구독자들이 보낸 선물을 산더미처럼 받았습니다. 게다가 사람들은 수천 달러의 현금까지 보내왔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온정이 쏟아진 것도 놀랍지만 더 놀라운 것은 퍼펙타 할머니와 두 손녀가 받은 선물 중에서 많은 부분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 주었다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이웃들이 아직 많은데 우리만 이렇게 많이 가질 수는 없지요. 예수님은 우리가 나누어 갖기를 원하실 거예요.”

퍼펙타 할머니의 말은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퍼펙타 할머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것들을 받을 자격이 없어요. 이건 하나님의 선물이에요. 그렇지만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선물은 이게 아니에요. 우리는 내일 그 선물을 기념할 거예요. 바로 예수님이죠.”

퍼펙타 할머니의 가족이 보여준 이런 모습이 그 가정을 취재한 기자 리 스트로벨로 하여금 예수님에 대해 알고 싶은 욕구가 솟구쳐 오르게 만들었습니다.
리 스트로벨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은 가난했지만 평온했고, 나는 풍요로웠지만 불안했다. 그들은 관용의 기쁨을 알았지만, 나는 야망이 주는 외로움밖에 몰랐다. 그들은 하늘을 바라보며 그곳에 소망을 두었고, 나는 내 자신만을 바라볼 뿐이었다. 그들은 영적세계의 신비를 경험했고, 나는 얄팍한 물질세계에 갇혀 있었다. 그리고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나를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것을 갈망하도록 만들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들이 아는 누군가를….”

그렇게 시작된 탐구의 결과물이 바로 “크리스마스 사건”(국제제자훈련원 역간)이라는 책입니다. 저자 리 스트로벨은 1981년까지는 영적 회의론자였으나, 아내를 따라 교회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는 예일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시카고 트리뷴의 기자로서 사실, 증거, 자료, 구체적인 현실 같은 것에 훨씬 더 흥미를 느끼던 사람입니다. 처녀는 임신할 수 없고, 아기가 된 신은 존재하지 않으며, 크리스마스는 미국이라는 거대 기업의 탐욕에 놀아나는 연례적인 소비의 향연에 불과할 뿐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런 차가운 이성주의자가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가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성적인 사고에 젖어있는 현대인들을 향해 역사로 증명해냅니다.

사랑하는 영적 지도자 여러분!
성탄절과 부활절은 가장 예수님을 전도하기 좋은 명절입니다. 성탄의 계절에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당신의 삶의 비밀이 궁금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기쁘고 평온한 삶을 살수 있죠?” 이 성탄의 계절에 우리 모두에게『크리스마스 사건』이 재현되기를 소망합니다.










 
크리스마스 사건
 

  해마다 12월이 되면 온 세상은 크리스마스트리로 반짝인다. 사람들은 들뜬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계획한다. 하지만 누구를 위한 크리스마스인가? 우리는 왜 이 날을 기념하고 축하하고 즐거워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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